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5.18 민주화운동을 두 화자의 시점에서 그린 루시드폴의 곡(레미제라블 Part 1,2)
1,099 6
2024.10.11 14:17
1,099 6

https://www.myoutube.com/watch?v=TW34KNGWmcE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작은 풀 하나 피지 못했던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홀로 남은 날 잊어 줘요
이제는 볼 수 없어도
그대는 나를 잊어요

 

https://www.vyoutube.com/watch?v=HVV_xkY6uWk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그댈 불러봐도 소용 없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빛나던 도시
믿을 수 없던 비명소리
이제는 믿을 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시간이 흘러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눈이 보지 못해도
귀가 듣지 못해도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그대 있음을 알고 있죠
아직 날 울리는 사람
어떻게 그대를 잊어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524 10.08 40,0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7,4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4,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5,2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2,6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3,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6,4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2,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4,1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607 유머 흑백요리사) 잘익은 뇌절은 개쩌는 홍보와 같다.jpg 16:13 61
2522606 이슈 알유넥스트(아일릿데뷔서바) 최종순위 16:12 335
2522605 이슈 최근 셀린느 긴자 스토어 방문한 기무라 타쿠야 1 16:12 286
2522604 이슈 오늘 드디어 공개된 정호연의 할리우드 진출작 16:12 334
2522603 기사/뉴스 [공식] SBS,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비하논란 공식사과 "영상검수 소홀…엄중조치" 35 16:11 718
2522602 이슈 우즈(조승연) 드라우닝 멜론 일간 추이 6 16:11 225
2522601 기사/뉴스 '맥주병 폭행' 정수근 "약 복용에 판단력 잃었다", 검찰은 실형 구형 2 16:11 191
2522600 이슈 드디어 멜론 일간 100위권까지 역주행중인 우즈 - 드라우닝 16:11 57
2522599 이슈 빌리프랩 주장과 달리 9월 20일에 공유된 듯한 아일릿 기획안 6 16:10 604
2522598 이슈 캐스팅 기준이 청량설렘풋풋인 것 같은 영화 청설 3 16:10 177
2522597 이슈 걸그룹 빌리 근황... (츠키, 문수아 있는 그룹 맞음) 4 16:09 834
2522596 이슈 난 직장 다닐 때 무조건 꾸며야 한다고 생각함 16 16:09 1,615
2522595 이슈 주한 미국 대사관 "한강 작가의 수상은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4 16:08 396
2522594 이슈 부상으로 한국전 못나올거 같다던 이라크 주전 공격수 후세인 근황.gif 1 16:08 280
2522593 이슈 제니 Mantra 멜론 일간순위 4 16:08 527
2522592 유머 나한테 달려와서 안기는 아기판다 🐼 17 16:07 960
2522591 정보 병무청장 “BTS 슈가 미징계, 타당하지 않지만 법 규정 때문에…” 12 16:05 950
2522590 이슈 아마 수도권덬들은 체감 못했겠지만 남쪽지방 덬들에겐 악몽이었던...jpg 17 16:05 1,347
2522589 기사/뉴스 정유라 “한강 ‘역사 왜곡’ 소설로 노벨문학상 수상” 163 16:03 8,910
2522588 이슈 엄마가 지쳐 쓰러져 잠들자 아들들이 한 행동 2 16:03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