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주역들 “‘정년이’와 맞대결? 여성서사 다 잘됐으면”
배우 김선영(왼쪽부터), 김성령, 김소연, 이세희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JTBC
공교롭게도 12일 첫 방송 되는 ‘정숙한 세일즈’는 tvN 새 주말극 ‘정년이’와 같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정숙한 세일즈’가 오후 10시30분, ‘정년이’가 오후 9시30분으로 시간과 채널은 다르다.
하지만 두 작품이 같은 날 시작하고 또한 각각 방문판매 여성 4인방과 여성국극을 소재로 하고 있어 ‘여성서사’가 주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웅 감독은 이에 대해 “너무나 좋은 드라마로 들었다. 그 작품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이고, 저희는 저희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 작품에 최선을 다하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각기 다른 두 드라마의 매력이 있어서, ‘정년이’는 ‘정년이’ 우리는 우리대로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정숙한 세일즈’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궁금한 맛?”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선영은 여성서사 작품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같은 시간대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전제한 그는 “좋은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 작품에도 문소리, 라미란, 김태리 등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우리 역시 웰메이드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마가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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