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강 “전쟁으로 날마다 죽음 실려나가는데, 무슨 노벨상 잔치냐”
3,398 9
2024.10.11 13:04
3,398 9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죽음이 실려 나가고 그러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울까요.”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이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에게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라고 하는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고 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승원은 밝혔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한승원은 11일 전남 장흥군 안양면 자택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우리 딸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다른 거 같다”며 “나는 골목대장(국내만 산다는 의미)인데, 한강은 세계를 보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한강은 아버지에게 “수상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 인줄 알았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한강의 어머니 임감오 씨는 이날 새벽 자택 앞에 태극기를 걸어놓기도 했다. 임 씨는 “딸에게 노벨문학상 받으면 태극기를 걸겠다고 평소 말해왔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한강은 10일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놀랐고 영광이다. 지지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자랐다. 나는 한국 문학과 함께 자랐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 뉴스가 한국 독자들과 동료 작가들에게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떻게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할 것이냐란 질문에 그는 “내가 술은 안 마신다”면서 “전화 통화 후 아들과 차를 마시면서 오늘 밤 조용히 축하할 것”이라며 웃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그는 2019년 인촌상 수상 당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선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부친 한승원 소설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사방에 널린 책들 속에서 자랐다는 것. 그는 “책 속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으니 현실의 세계가 절대적이지 않았고, 그렇게 두 세계에서 살 수 있었던 점이 유년기의 나를 도와줬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동아일보에 제공한 한강 작가의 사진.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9171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214 10.05 70,5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4,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4,1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1,5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3,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6,4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2,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4,1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545 이슈 알티탄 빵점인데 백점인 샤이니 민호의 아이돌력 테스트 15:20 0
2522544 유머 자판기에서 코코아를 뽑으려고 했던 부녀 15:20 136
2522543 기사/뉴스 한국은 아니다…"아시아 최강은 일본" 사우디도 호주도 인정했다 15:19 83
2522542 정보 독서 초보 입문작으로 언급많은 한국 소설 10편.jpg 2 15:19 175
2522541 기사/뉴스 '전, 란', 재미가 이슈를 넘지 못했다 1 15:19 204
2522540 이슈 X 실트 3개가 3,4,5위로 올라온 라이즈 15 15:17 494
2522539 이슈 🦅연세대 인스타에 올라온 한강의 92년 연세문학상 수상작…jpg 1 15:17 613
2522538 이슈 비빔대왕 유비빔이 말하는 흑백요리사 뒷이야기 15:17 361
2522537 이슈 [KBO] 우리는 대구로, 너희는 댁으로 8 15:16 778
2522536 이슈 오늘자 푸바오.jpg 13 15:15 537
2522535 유머 [짱구는못말려] 신상품으로 나온 공원 동산 스마트톡/ 여행 스티커 4 15:14 597
2522534 이슈 노벨이 대체 얼마를 냄겼길래 분야당 십몇억 씩 다 합하면 한 육십억 가량을 매년 상금으로 주는 게 가능한지 찾아봤는데 24 15:14 1,791
2522533 기사/뉴스 안성 도로서 사고 난 테슬라 운전자 사망…탈출 실패로 추정 11 15:14 924
2522532 기사/뉴스 "헤헤, 거짓말이에요"…신고자 녹취에 담긴 박대성 웃음소리 (순천 사건) 15:13 708
2522531 이슈 연세의 가을, 연세의 한강 (연세대 현수막) 13 15:12 1,583
2522530 이슈 [MLB] 한눈에보는 메이저리그 포시 현황 5 15:11 254
2522529 이슈 박신양, 이민기, 이레 출연 오컬트 공포 영화 <사흘> 포스터...jpg 26 15:10 1,111
2522528 이슈 겁나 신기한 강아지 개인기 11 15:08 722
2522527 이슈 아이브 안유진 - 포포는 강쥐🐕 챌린지 11 15:08 301
2522526 이슈 오늘 생일인 아란.....jpg 8 15:08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