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의대생 미복귀 땐 유급·제적 불가피. 동맹휴학은 불가”
248 0
2024.10.11 13:01
248 0

11일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과 온라인 간담회 
"동맹휴학 허가 안되도록 관리해달라" 요청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 대해 “미복귀가 지속되면 유급·제적이 불가피하다”며 의대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 연한을 6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일률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학생 미복귀가 지속되면 유급·제적 등이 불가피하며, 학생이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도 지체되고, 의료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40개 의대 운영 총장에게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부는 앞서 발표한 비상 대책에서 각 대학에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되, 개인적 사유임이 확인될 경우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대학의 휴학 제도는 잠시 학업을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개별적 사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동맹휴학은 공익에 반하는 행동으로,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부총리는 총장들에게 “동맹휴학은 허가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의대 학생들이 2025학년도에도 미복귀하는 경우, 대학별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유급·제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과정을 현행 6년에서 1년 단축한 5년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현행 고등교육법상 수업연한은 단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고, 이번 비상 대책에는 이를 활용해 의대는 6년제로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대학은 교육의 질 저하 없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김한수 기자(hangang@busan.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9233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답답함/속건조/백탁 고민 ZERO! #투명수분선세럼 ‘그린티 수분 선세럼’ 체험 이벤트 563 10.07 53,2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4,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4,1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1,5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3,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6,4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2,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4,1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555 이슈 어제 로드투킹덤에서 반응 ㄹㅇ 좋았던 무대 연출 15:29 147
2522554 이슈 한국어 가사 진짜 예쁜 러블리즈 노래... 15:28 137
2522553 유머 [haha ha] 최근 유튜버 근처 알짱거리는 캣초딩 17 15:26 955
2522552 이슈 스포티파이 무료 요금제 출시 9 15:26 601
2522551 이슈 빌리프랩 측 “민희진 ‘아일릿 뉴진스 기획안 표절’ 주장 사실무근” [공식] 62 15:26 973
2522550 유머 마이크를 특이한 위치에 찬 르세라핌 카즈하.shorts 1 15:24 583
2522549 기사/뉴스 “오픈런? 교보문고 입사이래 처음”…‘노벨상’ 한강 책 사려 줄선다[르포] 4 15:24 476
2522548 기사/뉴스 [전문] 故박지아 유족 "염혜란, 가족 모르게 중환자실 여러번 찾아" 9 15:24 1,974
2522547 이슈 겨울에 냈어야 한다는 반응 많은 러블리즈 노래 9 15:23 380
2522546 기사/뉴스 압구정동 병원서 만취해 나체로 절도한 남성...알고보니 전직 시의원 3 15:22 568
2522545 정보 CU 연세우유 크림빵 흑임자맛 출시예정 12 15:21 975
2522544 이슈 알티탄 빵점인데 백점인 샤이니 민호의 아이돌력 테스트 13 15:20 591
2522543 유머 자판기에서 코코아를 뽑으려고 했던 부녀 24 15:20 2,298
2522542 정보 독서 초보 입문작으로 언급많은 한국 소설 10편.jpg 75 15:19 1,730
2522541 기사/뉴스 '전, 란', 재미가 이슈를 넘지 못했다 2 15:19 924
2522540 이슈 X 실트 3개가 3,4,5위로 올라온 라이즈 41 15:17 1,414
2522539 이슈 🦅연세대 인스타에 올라온 한강의 92년 연세문학상 수상작…jpg 5 15:17 1,692
2522538 이슈 비빔대왕 유비빔이 말하는 흑백요리사 뒷이야기 9 15:17 1,089
2522537 이슈 [KBO] 우리는 대구로, 너희는 댁으로 13 15:16 1,803
2522536 이슈 오늘자 푸바오.jpg 27 15:15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