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 기획안 표절’ 하이브 내부 제보…민희진, 녹취록 공개
1,511 9
2024.10.11 12:55
1,511 9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심문기일 법원에 자료 제출


aIvCMO
대표직 해임으로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쪽이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아일릿이 기획단계부터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내용의 하이브 내부 제보자의 증언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감사에 착수했을 때부터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한 괘씸죄’ 때문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공개한 것이다.


이날 민 전 대표 쪽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하이브 내부 제보자의 문자 메시지와 녹취록이 담겨 있다. 이 제보자는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 관련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어도어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지는 통화 녹취록에는 “저는 사실은 진짜 그럴 줄 몰랐어요. 너무 당연하잖아요. 그거를 똑같이 만들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하기는 했는데”라고 한 뒤,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문서를) 공유해달라고 했냐는 질문에 “네네 맞다”고 답한 내용이 들어있다.

이어 제보자는 “빌리프랩에서 (뉴진스 표절 의혹 반박) 영상 올리고 하는 거 보면 똑같은 자료가 법원에 제출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거 다 보고 참고한 건데 왜 계속 아니라고 하지?’ 그런 게 되게 불편했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 쪽은 “제보자는 민 전 대표가 애초 만들었던 뉴진스 기획안을 빌리프랩에 전달했는데 이 내용이 아일릿의 기획안과 너무 비슷해 제보를 해왔다”며 “이러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하이브 쪽에서 배임 누명을 씌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은 최근 국정감사 질의에 등장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주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정문 때도 법원은 “대중들 사이에서도 아일릿의 콘셉트, 안무, 의상 등이 뉴진스의 것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적시한 바 있다.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정국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098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214 10.05 71,5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7,4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4,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7,2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5,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4,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2,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1,6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5,1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705 이슈 한강 작가 채식주의자 본 덬들 공감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7:34 40
2522704 유머 가수 박혜원이 예명을 흰(HYNN)이라고 지은 이유.jpg 17:34 79
2522703 이슈 세븐틴 우지 인스타 업데이트 1 17:34 102
2522702 이슈 백종원 유튜브 다음 게스트 49 17:30 2,360
2522701 유머 평범한 사람의 독서량 22 17:30 1,100
2522700 유머 @ : 실은 의학부였는데 교수님의 일반교양 강의를 듣고 나서 인문학부로 옮겼어 5 17:29 1,027
2522699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 인스타 스토리 (한강) 12 17:29 1,639
2522698 이슈 노벨상 공식 인스타 피드 근황 8 17:27 2,285
2522697 이슈 뉴진스 카피전 원래의 아일릿의 컨셉 41 17:24 3,695
2522696 유머 @ : 조교님이 단위 안썼다고 0점 주는데 그래도 되는건가요? 21 17:22 2,387
2522695 기사/뉴스 대학생 한강 향한 스승의 헌사 “능란한 문장력…잠재력 꽃피길” 8 17:22 1,069
2522694 기사/뉴스 광주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축하 기념 책읽기 추진 1 17:22 486
2522693 이슈 [바오패밀리] 아기 판다가 나한테 달려와서 애교부리는 삶 9 17:21 1,165
2522692 유머 책📚 정말 읽기 싫은 사람만 보세요 85 17:19 4,016
2522691 이슈 이 mr.k스러운 촌스러움을 계속 유지해줬으면 하는 가게 8 17:19 1,884
2522690 기사/뉴스 씨엔블루, 자작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뮤비 티저 공개 3 17:19 158
2522689 이슈 조금전 도쿄 하라주쿠 AMUSE 팝업 행사 참석한 장원영 18 17:17 1,706
2522688 기사/뉴스 [별4개준그분] "성지순례 왔다"…5년전 한강 노벨문학상 예언한 '독자 구매평' 6 17:12 2,702
2522687 이슈 손님이 줄어든 이유? 다 흑백요리사 때문이에요 (백종원 유튜브 게스트: 나폴리 맛피아) 6 17:12 3,094
2522686 유머 샤이니 키가 어떤 아~뤼스트 인지 알게 되신 사모님 (feat. 핑계고 모닝 부동산) 21 17:12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