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는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느라 빠르게 중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주문이 엄청 많이 들어와서 빠르게 중쇄를 진행하고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흰> <희랍어 시간> 모두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창비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특별에디션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창비 측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문학동네와 문학과지성사에서도 특별에디션은 아직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의 급증한 주문량에 따라 중쇄를 진행하는 게 우선이고, 독자들 또한 특별에디션을 기다리느라 구매를 지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 작가의 작품들을 출간한 창비·문학동네·문학과지성사는 공동으로 한강 작가의 기자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출판 관계자는 “아직 일정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으나, 3개의 출판사가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준비하는 쪽으로 방향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s://v.daum.net/v/2024101111015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