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병원 465회 돌며 졸피뎀 1만개 처방…여전한 ‘마약류 쇼핑’
626 5
2024.10.11 11:10
626 5

지난해 환자 1명이 병원 34곳에서 465번에 걸쳐 수면진정제 졸피뎀 1만1207개를 처방받는 등 ‘마약류 쇼핑’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투약 이력을 실시간 확인한 후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 상위 20명은 의료기관 52곳에서 1인당 평균 5658개를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전체 환자 평균 처방량(260.5개)의 약 22배다. 졸피뎀은 처방량 상위 20명이 전체 평균(88.3개)의 60배에 달하는 5315개(1인당 평균)를 처방받았다.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는 상위 20명이 1인당 평균 4950개를 처방받아 전체 평균(198.4개)의 25배에 달했다.

 

지난해 졸피뎀, ADHD 치료제, 식욕억제제를 각각 처방받은 상위 20명, 총 60명을 조사한 결과 38.3%는 3곳 이상의 의료기관을 다니며 약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이상의 의료기관을 다닌 환자도 3명이었다. 이들 중 한 명은 의료기관 32곳에서 139번에 걸쳐 졸피뎀 3619개를 처방받았고, 다른 한 명은 의료기관 13곳에서 ADHD 치료제 8658개를 54번에 걸쳐 처방받았다.

 

https://v.daum.net/v/2024101016292624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520 10.08 38,1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4,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2,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99,3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59,1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2,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4,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1,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3,4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419 기사/뉴스 노숙자 된 박지환-박세완 “너무 웃어 촬영 중단” (강매강) 13:28 51
2522418 기사/뉴스 민희진이 낸 ‘어도어 대표 재선임’ 가처분 심문... 쟁점은 ‘프로큐어’ 조항 13:27 193
2522417 이슈 에스파 콘서트 솔로 카리나 ‘UP (KARINA Solo)’ 멜론 일간 2위 (🔺9) 2 13:27 108
2522416 이슈 일본 잡지 논노 12월호 표지 - 아일릿 6 13:25 648
2522415 이슈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날 군인들이 지급받은 탄환이 모두 팔십만 발이었다는 것을. 그때 그 도시의 인구가 사십만이었습니다. 그 도시의 모든 사람들의 몸에 두 발씩 죽음을 박아넣을 수 있는 탄환이 지급되었던 겁니다." 1 13:24 697
2522414 유머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가야하는 이유: ~ 4 13:24 644
2522413 유머 윤석열 축전 보는데 챗gpt가 썻네 ㅋㅋㅋㅋㅋ 37 13:23 2,443
2522412 이슈 방금 발매된 캣츠아이 터치 투바투 연준 파트 7 13:22 414
2522411 이슈 출판업계에 큰 관심을 가지는 시점에 부활해 줬으면 하는 tv 프로그램 25 13:21 1,634
2522410 이슈 실시간으로 노벨 문학상 라이브하던 민음사 유상훈 편집자의 어머니와 한강 작가의 인연.JPG 6 13:20 1,673
2522409 정보 다음주 씨지비 청소년 할인! 7 13:19 465
2522408 기사/뉴스 [차세대 유통人②] 증명해야하는 정용진, 지켜야하는 정유경···남매의 ‘신세계’ 8 13:18 381
2522407 이슈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여돌 모음 5 13:17 903
2522406 정보 한강 일어 번역본을 구매하고 싶은 일본 거주자들은 쿠마자와로.twt 11 13:16 1,824
2522405 유머 베이비시터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 6 13:16 1,227
2522404 이슈 서울 야외 도서관도 달리는 중 📖 3 13:16 1,624
2522403 이슈 뉴진스 기획안이 공유된 것이 밝혀진 후 다시 보는 빌리프랩 영상.jpg 22 13:15 2,466
2522402 이슈 친일파 문학 비평가에게 민음사 북 디자이너가 한 작은 복수.jpg 10 13:15 2,065
2522401 이슈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3 13:15 790
2522400 정보 기혼이고 애 낳으면 페미가 아니다? 옛날사람은 페미가 아니다? 27 13:14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