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00106161708806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가수 박혜원이 활동명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박혜원에게 "갑자기 흰이라는 활동명이 생기셨는데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혜원은 "제가 데뷔하고 활동명을 생각했었다. 팬들이 박혜원을 많이 기억하기는 하는데 저는 꿈을 크게 갖자고 생각했다. 저는 해외 진출을 위해서 이름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예쁘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흰이라는 활동명에는 특별한 의미도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강 작가의 '흰'을 읽게 됐다. 책에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너에게는 흰 것만을 베풀겠다'는 구절이 있는데 저도 노래를 부를 때 듣는 사람들에게 순수함을 전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서 흰이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오늘 한강작가님 노벨문학상소식에 가수 흰도 생각나길래 올려봄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