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2310396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지만
너무 어려서 오히려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 전해드렸는데요.
세상 어떤 아이도 가정환경을
선택해서 태어날 순 없죠.
어른이 되어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게
그래도 좀 많아지는데,
그런 어른들이 아이들에 대한
뉴스에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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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8NgCdz0_lw?si=iv5TuncACOCYt90p
어른이 아이를 돌보는 게 당연합니다만,
거꾸로 어른을 돌봐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지원 대상이 만 13세부터라
가족을 돌보는 더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단 겁니다.
한 민간 복지재단의 조사 결과,
가족을 돌보는 미성년자 중 23%가
초등학생으로 파악됐지만,
정부는 정확한 실태를 모르고 있습니다.
[서미화/국회 보건복지위원]
"정책을 뒷받침해주는 법률이 없다 보니까
국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년들을 발굴해서
지원하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정부는 지난해 이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강종수 / 영상편집: 조민우 / 자료제공: 국회 보건복지위 서미화 의원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924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