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작가 중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46) 작가. 그가 수상작 『채식주의자』보다 더욱 간절하게 독자들에게 읽히길 원했던 책이 2014년작 『소년이 온다』다.
한강은 영국에서 열린 맨부커인터내셔널상 시상식 출국에 앞서 가진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출간된지 9년 된 『채식주의자』보다 『소년이 온다』가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제 책이 많이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정말로,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절함을 드러냈다.
2016년 수상 당시 인터뷰!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050612?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