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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한 하천 인근에서 '방치된 트럭 안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시신과 트럭이 불에 탄 흔적을 발견하고 시신의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그런데 두 달 전인 지난 7월 20일에도 '트럭이 방치됐다'는 신고에 경찰이 이 곳을 둘러본 걸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경찰관 2명이 출동했는데 당시 시신은 발견하지 못하고, 지자체에 '차량 견인'만 요청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7월에 비가 많이 와 우비까지 입고 수색했지만 제대로 확인을 못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은 정밀감식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367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