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021년 7월 1일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는 증언과 정황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명태균을 2021년 7월 초 두 차례 만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명 씨는 JTBC와 단독 인터뷰에서 '총장 시절에, 전 총장 시절에 전화를 걸어왔고 자신이 조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인으로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느냐는 이른바 '발광체, 반사체' 논쟁 때문이었는데 같은 해 3월 정치권에서 본격화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1일 명 씨 조언대로 윤 대통령이 발언했다는 취지로도 말했습니다.
명확한 시점은 못박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해명보다 더 일찍 인연을 맺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대통령실은 두 번 만났다고 하는데.. 복수 관계자의 주장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당시 명 씨를 최소 4번 이상 만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정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370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