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뉴질랜드 해군 군함 중 한 대가 사모아(태평양 섬나라 중 하나) 근처 해안에서 임무 중 침몰함. 캡틴이 전원 대피 명령을 내려서 모두 배를 버리고 탈출해서 인명 피해 0건. PC 챙기려고 능력 부족한 여자 선장을 임명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라는 인셀들 힘차게 등장해서 국방부장관이 빡침
(상황 보고를 마친 후 이어서) 제대로 관측되고 있지 않는 한 가지는, 이 사건에 대한 매우 미소지니적인 여론입니다. 심지어 우리 군이 뉴질랜드로 아직 돌아오지도 않은 시점에서 말입니다. 이 끔찍한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위원회는 이미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한 가지는, 캡틴의 성별은 이 사건을 초래한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0년의 해군 경력을 가진 여성은 그날 밤 결단을 내렸고 자기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냈습니다. 저는 한 “방구석 제독”의 댓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 팀 내에서는 키보드 워리어, 또는 방구석 제독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중 한 명에 대해 자세히 말해보겠습니다. 그는 호주 멜번 출신입니다. 저는 이 사람에 대해 내가 알아낼 수 있는게 뭔가 더 찾아보았습니다. 음, 뭔가를 조종하는 사람이긴 하더군요.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그런 코멘트들은 트럭 운전하는 사람들한테만 하시기 바랍니다. 배를 조종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저는 이런 류의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멈출 수만 있다면 기꺼이 계속 언급해낼 것입니다. 왜냐면, 뉴질랜드 국민들은 이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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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장관 급이 국민 저격하면서 훈계하는게 인상적이어서 들고옴
뉴질랜드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거나 관심도 없는 덬들을 위한 부가 설명..
뉴질랜드 해군이 남태평양 섬나라 해안에 배 침몰시키고 연료 유출해서 환경오염을 시켰다는 비판 - 정당함
뉴질랜드는 국방부 장관 자리에 군인이 아니라 언변이 뛰어난 정치인을 앉혀놨다는 비판 - 역시 정당함
상황 보고에서 여자 국방부장관이 상황 보고도 안하고 성 차별 얘기나 늘어놓는다 - 사실이 아님
국방부 장관이 뉴질랜드 잘못을 축소하려고 여론을 성차별 위주로 돌리려고한다 - 뭐 일부 사실일수도 혹은 아닐수도 (뉴질랜드는 정치 투명도 세계 1, 2위를 다투는 나라 중 하나며 이런 사건 보고서 모두 민간에 공개되고 이번 건도 그럴 예정임)
뉴질랜드는 피씨에 미친 나라라서 국방부장관도 여자고 총리도 여자였고 심지어 군함 함장도 여자고 수도인 웰링턴 시장도 여자고 이건 그냥 남자 기 완전 죽이는 나라고 남자는 여자-애완동물 다음 순으로 3등시민이다 이러다 곧 망할듯 - ??????????
뉴질랜드 내 한국 교민 중 일부^^의 여론에 빡쳐서 쓴 글 맞음ㅋㅋ
영상 캡쳐 출처 https://www.stuff.co.nz/politics/350446894/judith-collins-takes-aim-armchair-admirals-update-hmnzs-manawan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