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동창생 A씨는 "안재욱은 선배들과 연합을 맺고 학교 앞 공동묘지에 가서 이유 없이 때리고 금품 회수 지시도 내렸던 적이 있다. 안재욱과 같은 학교에 재학했던 친구이자 자기 후배들도 많이 폭행했다"며 "지금 이미지 세탁하고 사는 걸 보니 세상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동창생 B씨는 "안세하는 수틀리면 손부터 나가는 사람이었다. 학폭 논란을 덮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공포에 질린 채로 계속 맞았다. 내가 들은 것만해도 '눈 마주치면 두드려 맞는다'였다. 안재욱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 정도로 폭군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안재욱이 날 때린 사실도 본인은 모를 수 있다. 한두 놈 때린 게 아니다. 자기 입장에서는 지나가던 개미 한 마리 밟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취재에 나선 기자는 직접 창원을 찾아 피해 동창생들을 대면으로 인터뷰했다고 예고했다. 이어 "취재 과정에서 듣게 된 새로운 정보가 있다. 또 다른 배우도 같은 시기 학폭을 했다는 제보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다시금 논란이 재점화되자 10일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뉴스페이스'가 보도한 안세하의 동창생 인터뷰와 관련해 iMBC연예에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세하의 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 소속사에 따르면 사건은 현재 폭로자가 있는 창원으로 넘어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38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