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체중을 18kg나 증량하는 등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11월 6일 공개되는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극이다.
극 중 조우진이 연기한 형사 강동우는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당했던 인물로 강남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복귀해 본능적인 직감과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정의감이 투철하고 원칙을 지키는 형사답게 계산 없이 몸을 먼저 내던지는 등 한번 담당한 사건은 끝까지 돌진하나 극 중반 충격적인 변곡점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변신을 선보인다.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건을 쫓는 강동우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 붉은 조명 아래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 등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강남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수록 점점 더 고조되는 강동우의 활약과 변화되는 감정선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조우진은 “여러 인물이 얽혀 있는 사건의 실체를 파고들게 되면서 강동우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간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도전 의식이 제일 먼저 발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강동우의 우직함을 외형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18kg나 증량했다. 이에 대해 연출자 박누리 감독은 “인간적인 섹시함이 있는 배우”라 극찬했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지창욱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편한 형, 내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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