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시작한 촬영도 쉽진 않았다고. 김미령 셰프는 "밤샘 촬영도 그렇고 한창 추울 때 촬영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요리보다 그런 체력적 컨디션이 쉽지 않았다. 나중엔 '안 떨어트려주면 쓰러지는 척 해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지옥이더라. 그래도 탈락할 땐 시원 섭섭했다"라며 웃었다.
오히려 요리 자체에 부담은 없었단다. 그는 "솔직히 요리 자체가 힘든 건 없었다. 단체전이 많아서 황당하거나 당혹스러운 순간도 있긴 했다. 그렇지만 대결 자체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여러 영역에서 활약하시는 셰프님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심지어 한 팀이 돼서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저한테 언제 또 있겠나. 밤샘 촬영 같은 게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촬영한다는 생각도 잊고 재미로 즐기게 되기도 했다"라며 눈을 빛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7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