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7월 초 국민의힘 정치인들로부터 명씨를 소개받아 두번 만났을 뿐, 대선후보 경선 이후에는 따로 연락한 적이 없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명씨는 JTBC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같이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갔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고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함께 이동하며 중요한 회동에 배석할 정도로 가까웠다는 주장인 겁니다.
명씨는 “차 안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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