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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김레아 손에 죽은 내 친구...두려워서 못 한 진술, 이제라도 용기 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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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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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레아 사건 그 후: 피해자 친구 증언]
피해자가 친구에게 전한 잔학한 폭력
SNS 없애고 휴대폰 부수며 연인 독점
폭행·성관계영상 유포 협박하며 잡아
"신고할 걸" "더 도와줄 걸" 뒤늦은 후회

슬아씨가 수사기관에 털어놓았다가, 법정에서 차마 말하지 못한 이야기. 한국일보는 이슬아의 검찰 진술서를 입수했다. 검찰이 진술을 받았음에도, 슬아씨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법정 증언을 포기하게 되면서 끝내 세상에 공개되지 못한 기록이다. 슬아씨는 "이제라도 용기를 내고 싶다"며, 언론을 통해서라도 김레아의 만행을 낱낱이 밝히고자 본보 인터뷰에 응했다. 김레아의 1심 선고는 이달 23일이다.


...


"그때 신고할까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친구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 신고할 수 없었어요. 김레아를 자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하지 못했습니다."

(이슬아의 검찰 진술서 중에서)



슬아씨는 후회하고 있었다. 그때 신고했더라면, 친구를 좀 더 세게 말렸더라면. 그는 "친구를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친구의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한, 잔학하고 비열했던 김레아의 교제 폭력은 당사자 아닌 슬아씨조차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극도의 공포감을 유발했던 것이다.

ㅊㅊ 한국일보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100521020004353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6875?sid=102



이달 23일에 1심 선고래

제대로 처벌 받게 많이 관심 가져줘 ㅜㅜ



+++

김레아 사건 모르는 덬이 있어서 정리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


1. 피해자 인간관계 다 끊어버림
기존 폰 부수고 돌려준 이후로 전부 감시함
주변인이랑 연락하면 지인들 죽여버린다, 살인청부 3천만원이면 된다고 협박해서 피해자 고립시킴

2. 임신 협박
승무원지망생이던 피해자가 미국가려고 하니깐 임신시켜버리겠다고 협박

3. 사진, 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나체 사진, 강제로 찍은 성관계영상 유포하겠다고 협박

4. 살해협박
헤어지면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고 협박

5. 살인
혼자 힘으로 관계 정리 힘들다고 판단한 피해자가 엄마랑 김레아 만남 (사진 유포 막을 합의서 받으려고)

피해자 어머니가 추궁하자 김레아가 내꺼 아니면 죽어야지 라고 하면서 피해자 죽임

그 과정에서 피해자 어머니도 크게 다침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6675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80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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