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의료공백 8개월…응급실 내원환자 줄고 사망은 예년 수준
2,199 16
2024.10.09 09:10
2,199 16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4년 연도별 응급실 사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349만4752명으로 집계됐다.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2019년 905만5185명이었다가 2020년 693만9336명으로 급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인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712만4677명, 769만4472명을 보이더니 지난해에는 853만2294명으로 늘었다. 의료대란을 겪고 있는 올해 1~6월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349만4752명으로 조사됐다.

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를 단순히 나눠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예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경증 환자보다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응급실 체계가 자리 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응급실 내 사망률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사망자 수는 1만6237명으로 사망률은 0.5%였다. 응급실 내 사망률은 2019년 0.3% 이후 2020~2022년 3년 동안 0.5%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0.4%로 소폭 감소한 바 있다.

의료대란 속에서도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Dead on Arrival)한 환자도 예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DOA 환자는 2019년 1만6935명, 2020년 1만5766명, 2021년 1만5281명, 2022년 1만6476명, 지난해 1만5091명이었다. 올해 상반기 DOA 환자는 7480명으로 집계됐는데 하반기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면 연간 DOA 환자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애 의원은 "의료대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과 소명 의식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노고가 획기적으로 충분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혁 현실화에 더욱 신속히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2802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77 10.05 50,0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72,8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73,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26,90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95,8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85,3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46,0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12,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06,1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60 기사/뉴스 백종원, '흑백요리사' 철가방X돌아이 품는다...'레미제라블' 고정 합류 [단독] 6 11:22 500
311459 기사/뉴스 경찰, '방심위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 관련 포털 압수수색 11:21 35
311458 기사/뉴스 뉴진스·비비·제로베이스원·NCT 127, 'AAA 2024' 1,차 라인업 공개 1 11:20 145
31145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여경래 "철가방 요리사와 명승부, 제자로 받아달라고"[단독] 6 11:19 788
311456 기사/뉴스 9월 15일 1호 기상캐스터 김동완 씨 별세 향년 89세 4 11:17 716
311455 기사/뉴스 '백설공주' 이가섭 "신인상 주신다면…변요한 대상·팀워크상 기대" [엑's 인터뷰] 3 11:10 611
311454 기사/뉴스 '백설공주' 이가섭 "첫 1인 2역 도전, '쌍둥이였어?' 반응 기분 좋아" [엑's 인터뷰] 11:08 319
311453 기사/뉴스 “집에서 놀면 뭐하나요” 평균 연령 68세 어르신이 꾸려가는 한식당 9 11:01 1,538
311452 기사/뉴스 의대생 조건부 휴학 승인…교육부장관 이주호 “휴학 자유 누구나 있지 않다” 10 11:00 417
311451 기사/뉴스 "소송 당할 각오" 에픽하이 '선업튀' 충격적 패러디[공식] 22 10:57 1,450
311450 기사/뉴스 축구협회가 제작하는 유망주 발굴 축구예능 '골든일레븐' 제작 정몽규 축구협회장 친인척이 제작 6 10:44 685
311449 기사/뉴스 박성재 "金 도이치 수사 2021년 처리못한 이유 있을 것" 1 10:42 385
311448 기사/뉴스 '비흡연자' 배우 왕건민, 폐암으로 향년 56세 사망 [룩@글로벌] 15 10:34 5,664
311447 기사/뉴스 GS25, 넷플릭스 손잡고 '흑백요리사' 셰프 협업 상품 출시 23 10:29 3,661
311446 기사/뉴스 유재석은 알았다..나폴리 맛피아X에드워드 리 '유퀴즈' 출격 포착[공식] 5 10:29 2,364
311445 기사/뉴스 김남길, 한글날 맞아 서경덕과 해외 한글학교에 물품 기증 6 10:25 755
311444 기사/뉴스 김유정 1억 기부…독거노인·장애아동 온기 6 10:22 500
311443 기사/뉴스 "손목 절단됐는데"… '응급실 뺑뺑이' 돌다 8시간 만 수원으로 25 10:21 2,690
311442 기사/뉴스 MTV EMA서 블랙핑크 리사 4개·르세라핌 3개 부문 후보 3 10:18 740
311441 기사/뉴스 대만 TSMC가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들로 이사회를 구성했는데, 삼성전자는 관료·금융인·교수 등 기술 문외한들이 사외이사로 포진해 있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53 10:14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