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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신세계의 아픈 손가락 '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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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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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를 밥 먹듯이 확장할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지난해 3월 이마트24 상품전시회에서 한 이야기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마트를 제치고 백화점을 위협하며 유통채널의 강자로 등극한 편의점 업계에서 유독 '이마트24'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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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편의점 업계는 2강 1중 1약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CU와 GS25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이 그 뒤를 쫓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마트24가 버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액은 2조17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같은기간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은 2조1938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도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3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GS25가 업계 1위를 기록했고 수익성 측면에선 CU가 다소 앞섰다.

 

반면 이마트가 전개하는 편의점 이마트24는 적자 폭이 더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올 2분기 매출이 5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27억원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적으로 보면 매출이 1조768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손실은 15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2014년 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2017년 지금의 이마트24로 명칭을 바꿨다.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251억원으로 전년(2조1180억원) 대비 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업계에선 '이마트24가 편의점 효율화를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아픈 손가락인 이마트24의 가장 큰 약점은 매출과 직결되는 점포 수다. 올해 2분기 기준 이마트24 점포 수는 6473곳이다. 지난해 말 6598곳보다 100군데 넘게 줄었다. 

 

경쟁사인 CU(지난해말 기준, 1만7762개), GS25(지난해말 기준, 1만7390개), 세븐일레븐(지난해말 기준, 1만3130개)과 비교해 격차가 크다. 

 

https://asiatime.co.kr/article/2024100750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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