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당할뻔 했고, 순간 당황했다 다시 전화해보니 없는 번호라 해서 알아챘어
보이스 피싱 조심하란 뜻에서 슼에 글 적음
사기 진행 순서
1. 010으로 수사관 이라며 전화가 옴. 내 이름을 알고 있어서 바로 의심이 안갔음
(법원에서 온거면 수사관이 전화할리 없음. 수사관은 경찰 소속임)
2. 등기가 반송되서 전화했다 함. 이번주에 집에 있는 날이 언제냐, 꼭 본인이 받아야 한다면서 등기가 갈테니 받으라고 함.
(등기는 우체국 소관이라 이런걸로 바쁜 법원에서 직접 전화해줄리 없음)
3. 무슨 내용에 관한 등기라 물으면 개인정보라 모른다, 일단 받아서 직접 보라 함
4. (중요) 실제로 등기가 도착하는 경우가 있음. 등기에 특정 사이트로 접속을 하게끔 유도를 한다 함. 사이트 들어가면 성범죄 관련, 사기 등 온갖 걸로 혐의가 있다 나온다함 (가짜사이트) 여기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해서 빼가는 것
(주소가 어디선가 유출된거라 생각하면 소름이긴함..)
드물지만 나처럼 실제로 소송 진행 중인 사람은 순간적으로 추가 건인가 하고 혹할 수 있다 생각했어.
방지를 위해 실제 수사 진행 관련 연락 어떻게 오는지 적어봄
1) 진짜 수사관한테 연락 올때는 010이 아니고 경찰서에 있는 전화로 오기 때문에 지역번호로 걸려 옴. 전화 못받으면 수사관한테 관련 내용으로 뭐 때문에 전화했다고 문자 날라옴.
2) 법원에서 등기 올때는 등기 온다고 문자가 옴. 담당자랑 전화 할 일은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