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코너 시볼드와 오승환은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 1선발과 마무리 투수가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진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코너 선수와 오승환 선수는 지금 현실적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또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로 한국 시리즈를 간다면 두 선수의 구위나 몸 상태를 한번 다시 한 번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너의 부재로 삼성은 3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게 된다.
박 감독은 "1차전 선발이 4차전, 2차전 선발이 5차전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3차전은 (좌완) 이승현이나 황동재를 생각하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오승환의 빈 자리는 송은범이나 백정현 등으로 메울 전망. 박 감독은 "송은범과 백정현 선수는 내일 청백전에 최소 이닝을 던질 수 있게끔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tps://naver.me/FcmYaF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