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은 드라마 방영 중 불거진 정해인과의 열애설에 대해 "항상 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한 사람인데 늘 최대한 맞출 수 있는 부분은 맞추려고 하다. 그래야 드라마 이야기와 흐름에 도움이 되고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감사하게도 해인 오빠도 그렇게 해줘서 케미스트리가 살았던 것 같다. 열애설이 난 후 딱히 서로 어색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중요한 건 드라마를 같이 만들어가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네. 그냥 케미가 좋았다.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방영 내내 공개했던 화기애애한 네컷 사진도 화제였다. 정소민은 "제가 평소에 다른 촬영을 할 때도 사진을 워낙 안 찍는 편이다. 근데 행동대장이 있으면 잘 따라간다. 시작은 첫 촬영날이었다. 저랑 해인 오빠, 지온이랑 셋이 촬영이었는데 현장 근처 바로 앞에 포토부스가 있었다. 해인 오빠가 첫 촬영 기념으로 찍자고 한 게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현장에 포토부스만 있으면 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정해인과의 연기 호흡은 흠잡을 데 없었다고. 정소민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배우로서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쉬울 만큼. 언젠가 또 호흡 맞출 수 있겠지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배려도 많이 받았다. 아이디어 내는 것에도 열려 있었다. 즐겁게 같이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제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0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