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번개탄 대량 구매 의심" 생명 구한 배달원…추락 방지 교직원도
2,064 5
2024.10.08 11:10
2,064 5

 

극단적 선택을 막은 배달원과 학교 교직원(청주청원경찰서 제공).2024.10.7/뉴스1

극단적 선택을 막은 배달원과 학교 교직원(청주청원경찰서 제공).2024.10.7/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배달원과 학교 교직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6시 7분쯤 청원구 오창읍에서 "여성이 번개탄을 대량 구입했는데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배달원 공필성 씨(22)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공 씨는 원룸에 사는 여성이 혼자 번개탄을 6개나 산 것과 의식이 몽롱한 것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현관문 틈 사이로 번개탄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한 뒤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고 수면제에 중독된 여성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시 44분쯤 청주의 한 대학교에서는 "어떤 외국인 학생이 건물 옥상 난간에 위험하게 걸터 앉아있다"라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방당국에 공조 요청을 했으나 출동 시간에 10~15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급히 출동한 경찰은 야간 경비원 권상득 씨(67), 기숙사 관리원 최민규 씨(51), 유학생 관리원 PHAM VINH QUANG(27·베트남)씨에게 급한대로 침대 매트리스를 구했고, 이들은 기숙사 지하에서 매트리스 2개를 꺼낸 뒤 바닥에 설치했다.

끝내 이 학생이 옥상에서 뛰어내렸으나 이들이 설치한 매트리스에 정확히 떨어져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몸을 던진 외국인 유학생은 교우와의 다툼을 이유로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v.daum.net/v/2024100718051310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377 00:06 7,8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54,6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55,7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05,8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74,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3,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72,8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33,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7,3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94,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47 기사/뉴스 서울 집값, 윤석열 정부 2년 새 문재인 정부 5년보다 더 뛰었다 13:46 23
311346 기사/뉴스 박성재 장관 "문다혜 음주운전, 국민 여론은 철저한 처벌"[2024 국감] 13:45 41
311345 기사/뉴스 KBS 양대 노조, 쟁의행위 투표 가결…'파업' 현실로 5 13:41 149
311344 기사/뉴스 [단독] 깨지고 뜯기고 "폐가 수준 관리" 청와대, 천연기념물까지 하청 23 13:41 809
311343 기사/뉴스 소녀상에 뽀뽀하고 지하철서 음란물 틀고…정신줄 놓은 외국인 유튜버 '공분' 1 13:39 513
311342 기사/뉴스 [단독] 30년째 제자리 ‘교통 범칙금’… 올리면 사고 줄까? 11 13:34 400
311341 기사/뉴스 “딥페이크 피의자 성별 통계 제출 어렵다”는 서울경찰청, 도대체 왜? 67 13:26 2,030
311340 기사/뉴스 허리케인 공포에 강아지 안고 ‘덜덜’… 서럽게 울던 소녀의 진실 8 13:26 1,438
311339 기사/뉴스 매일유업, 국내 첫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에 1년간 분유 후원 8 13:23 1,054
311338 기사/뉴스 “게보린이 5500원?”…공항만 가면 비싸지는 ‘약 값’ 24 13:21 1,403
311337 기사/뉴스 '사전예약'까지…반응 터진 '흑백요리사' 메뉴, 편의점서 나온다 7 13:20 913
311336 기사/뉴스 이주호 "'김건희 논문 표절', 표절률만으로 하는 건 신중해야" 16 13:19 727
311335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1월 4일 컴백…신보 프로모션 스케쥴러 3 13:12 339
311334 기사/뉴스 '손흥민 결장' 홍명보호, '중동 복병' 요르단 상대 '필승 플랜B' 가동→핵심은 역시 이강인과 황희찬? 1 13:08 249
311333 기사/뉴스 [KBO]'사라진 1선발' 코너... '6이닝 8K 합작' 원태인-레예스가 걱정 덜었다... 3·4선발 확정이 다음 숙제 5 13:04 724
311332 기사/뉴스 FIFA, '황희찬 인종차별' 쿠르토에 1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7 12:59 1,026
311331 기사/뉴스 ‘62억’ 찍힌 주식계좌 공개한 BJ, 지난해 아프리카TV서 200억 원 벌었다 11 12:48 2,729
311330 기사/뉴스 수지 소속사, 상표권 가처분 기각…아프리카TV 'SOOP' 유지 9 12:46 2,194
311329 기사/뉴스 피해자 개인정보 있는데…'박대성 살인사건 보고서' 유출 12:44 792
311328 기사/뉴스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역대 최다 21개국 참여 1 12:40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