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리케인에 강아지 안고 울던 소녀…美 울린 이 사진 가짜였다
4,983 16
2024.10.08 10:58
4,983 16

SNS 상에서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 사진이라고 공유된 사진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사진으로 드러났다. 사진 엑스 캡처

SNS 상에서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 사진이라고 공유된 사진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사진으로 드러났다. 사진 엑스 캡처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의 여파로 수백명이 숨진 가운데, SNS상에서 공유된 피해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홍수에 떠내려가는 보트 위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한 소녀가 강아지를 안은 채 울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유타주의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지난 3일 이 사진을 엑스에 공유하면서 "이 사진에 캡션을 달아주세요"라고 적었다. 바이든 정부의 재난 대응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 사진은 실제 사진이 아닌 AI가 생성한 딥페이크 이미지였다.

SNS 상에서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 사진이라고 공유된 사진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사진으로 드러났다. 사진 엑스 캡처

SNS 상에서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 사진이라고 공유된 사진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사진으로 드러났다. 사진 엑스 캡처


포브스에 따르면, 공개된 2장의 사진을 비교했을 때 소녀의 손가락이 하나 더 많았다. 또 소녀가 안고 있던 강아지 주둥이의 털 색깔도 차이가 있었고, 타고 있던 보트의 모양과 색도 달랐다.

해당 사진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나자 마이크 리 의원은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엑스는 해당 사진을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분류하고 있다.

포브스는 "재난을 묘사하는 조작된 이미지는 구호 활동을 복잡하게 만들고, 위기 상황에서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며 "또한 가짜 모금 활동에 기부하도록 사람들을 속이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이미지가 모금 행사 등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41008073626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382 00:06 8,2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55,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56,4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05,8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74,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3,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74,2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33,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7,3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94,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54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심각" 린가드, 국감 참고인 채택 45 14:23 1,206
311353 기사/뉴스 김희진, 송가인·코요태 신지 등에 업고 ‘주세요’ 반응↑ 14:11 401
311352 기사/뉴스 칼 든 박신혜 통했나? ‘지옥에서 온 판사’ 시청률 터졌다 30 14:09 1,259
311351 기사/뉴스 이선균에 3억 뜯어낸 女실장 지인 “나도 협박받아, 엄마 죽인다 했다” 3 14:01 1,361
311350 기사/뉴스 만취 상태로 수업 중 5세 여아 성추행… 미국인 강사 징역 7년 11 13:56 1,100
311349 기사/뉴스 [국감현장] "교수 1명에 150억…R&D 카르텔 뿌리는 윤석열" 18 13:55 1,115
311348 기사/뉴스 오타니 아니면 누가 받나? '행크 애런상' 최초로 양 리그 수상 노린다...AL은 저지가 예약 13:54 172
311347 기사/뉴스 [속보]대둔산서 100m 아래로 추락한 30대 야영객 ‘극적 구조’ 12 13:49 3,211
311346 기사/뉴스 박성재 장관 "문다혜 음주운전, 국민 여론은 철저한 처벌"[2024 국감] 44 13:45 1,341
311345 기사/뉴스 KBS 양대 노조, 쟁의행위 투표 가결…'파업' 현실로 12 13:41 456
311344 기사/뉴스 [단독] 깨지고 뜯기고 "폐가 수준 관리" 청와대, 천연기념물까지 하청 45 13:41 2,378
311343 기사/뉴스 소녀상에 뽀뽀하고 지하철서 음란물 틀고…정신줄 놓은 외국인 유튜버 '공분' 1 13:39 1,303
311342 기사/뉴스 [단독] 30년째 제자리 ‘교통 범칙금’… 올리면 사고 줄까? 14 13:34 777
311341 기사/뉴스 “딥페이크 피의자 성별 통계 제출 어렵다”는 서울경찰청, 도대체 왜? 239 13:26 11,069
311340 기사/뉴스 허리케인 공포에 강아지 안고 ‘덜덜’… 서럽게 울던 소녀의 진실 10 13:26 1,985
311339 기사/뉴스 매일유업, 국내 첫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에 1년간 분유 후원 17 13:23 1,736
311338 기사/뉴스 “게보린이 5500원?”…공항만 가면 비싸지는 ‘약 값’ 27 13:21 1,952
311337 기사/뉴스 '사전예약'까지…반응 터진 '흑백요리사' 메뉴, 편의점서 나온다 8 13:20 1,342
311336 기사/뉴스 이주호 "'김건희 논문 표절', 표절률만으로 하는 건 신중해야" 19 13:19 1,074
311335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1월 4일 컴백…신보 프로모션 스케쥴러 4 13:12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