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만원짜리 칼국수 팔아 '900억대' 부동산 부자된 이 곳
7,135 22
2024.10.08 08:23
7,135 22

명동교자, 작년 매입한 화영빌딩 리모델링 마무리
매입가 290억 가운데 70억 현금으로 조달
명동 본점·분점 등 보유 부동산만 917억
"상권 빠르게 회복···자산가치 더 오를 것"

 

명동교자 본점 전경. 사진=미쉐린가이드

명동교자 본점 전경. 사진=미쉐린가이드

 

[서울경제]

명동 터줏대감으로 유명한 명동교자가 290억 원 규모 건물을 리모델링해 본점을 이전한다. 현재 1호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노후화 등으로 안전상 문제가 많다는 판단때문이다. 이전 후에는 기존 운영 중인 1호점 건물부터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명동교자는 지난해 매입한 화영빌딩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지난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체됐다.

 

명동교자는 지난해 290억 원을 들여 명동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화영빌딩을 매입했다. 대지면적은 301.1㎡로 3.3㎡(평) 당 3억 1840만 원 수준이다. 인터넷 등기소에 따르면 채권 최고액은 264억 원(대출액의 120%)으로 7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창 리모델링 중인 화영빌딩 전경. 명동역 8번 출구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다. 사진=김민경 기자

 


명동교자는 현재 1호점(명동 2가 25-2, 25-36번지)과 2호점(명동 2가 33-4) 건물을 직접 소유해 운영하고 있다. 이태원점(녹사평대로 136)도 명동교자 관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전 지점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명동교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세영유통이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필지도 명동교자 소유다. 이들 부동산 자산의 장부가액만 해도 917억 원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명동 상권 회복이 빠른 만큼 명동교자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가치가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략

 

한편 명동교자는 1966년 창업자 박연하 씨가 서울 중구 수하동에서 '장수장'으로 문을 열었다. 1969년 명동으로 이전하고 분점을 내면서 '명동칼국수'로 상호를 변경했다. 그러나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이 난립하면서 1978년 명동교자로 다시 상호를 변경했다. 이태원점은 2018년에 열었다. 현재 대표는 박연하 씨의 아들인 박제임스휘준 씨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4399983?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364 00:06 7,0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50,5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53,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03,6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72,3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3,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71,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33,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7,3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93,8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13 기사/뉴스 대세돌 키스오브라이프, 고삐 풀렸다...'괴짜' 변신 11:53 117
311312 기사/뉴스 조용필, 내달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왕의 귀환 알린다 1 11:52 67
311311 기사/뉴스 [단독] 한국 홍보하러 가놓고…해외서 외제차 탄 지사장들 3 11:47 959
311310 기사/뉴스 ‘라임 술접대’ 검사 ‘93만원 무죄’ 파기…대법원 “100만원 초과 가능성’ 7 11:43 360
311309 기사/뉴스 학창 시절 ‘남사친’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 ‘긁지 않은 복권’이던 스타 5명, 누구? 27 11:39 1,728
311308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 25일 컴백 확정…7년 만의 'K팝 킹 귀환' 43 11:31 2,122
311307 기사/뉴스 [단독] 허각, 빅플래닛과 아름다운 이별…임한별과 전속계약 "보컬왕국 세운다" 3 11:30 866
311306 기사/뉴스 “2030여성 야구장 향한다”…지그재그, ‘야구장 룩’ 검색량 29배 급증 11:26 697
311305 기사/뉴스 '백설공주' 고준 "외모는 바위, 내면은 소녀…부끄러움 많아" 1 11:21 642
311304 기사/뉴스 [단독]'대세 셰프' 최현석 '라스' 출격..'흑백요리사' 경연 썰 푼다 13 11:16 1,561
311303 기사/뉴스 '백설공주' 고준 "변요한과 키스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베커상 기대" [엑's 인터뷰] 7 11:14 982
311302 기사/뉴스 윤석열 “의료개혁 절대적 필요…국민 믿고 성공 확신” 82 11:14 1,759
311301 기사/뉴스 고속도로서 '휙' 날아온 타이어…700만원 수리비 떠안은 차주 1 11:13 1,371
311300 기사/뉴스 "딸 성폭행 증거 찾으려고"···딸 전 직장 침입해 절도한 母, 집행유예 선고 15 11:12 1,819
311299 기사/뉴스 낙상 사고로 머리 다친 80대 노인…순찰 경찰관이 구조 2 11:11 489
311298 기사/뉴스 "번개탄 대량 구매 의심" 생명 구한 배달원…추락 방지 교직원도 5 11:10 1,391
311297 기사/뉴스 구미 요양원서 80대 숨져…유족 "호출벨 눌러도 아무도 안와" 5 11:07 1,821
311296 기사/뉴스 제주서 길 걷던 40대 관광객, 끊어진 저압선에 맞아 감전 33 11:01 4,563
311295 기사/뉴스 "백신 반드시 맞아야"…올 겨울 '독감·코로나' 동시유행 가능성 50 11:00 3,053
311294 기사/뉴스 허리케인에 강아지 안고 울던 소녀…美 울린 이 사진 가짜였다 16 10:58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