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인권위, 10년 만에 “학생 휴대전화 수거는 인권 침해 아냐”
2,524 22
2024.10.08 08:14
2,524 22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7일 고등학교에서 학생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것은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놨다. “학교에서 학생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고 일관해온 인권위가 입장을 완전히 바꾼 것이다.

 

인권위는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실에서 전원위원회(이하 전원위)를 열고 ‘고등학교가 학칙을 근거로 일과 시간에 학생 휴대전화를 수거·보관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내용의 진정 사안을 비공개 논의·표결했다. 해당 건은 인권 침해 사례가 아니고, 해당 진정을 기각한다는 견해에 힘이 실렸다. 이번 전원위에 참석한 인권 위원 10명 중 8명이 이번 결정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는 지난 2014년 이후부터 학생 휴대전화 수거 관련 진정 약 300건에 대해 인권 침해 행위가 맞는다고 판단해왔다. 해당 교칙이 보장하고자 하는 교사의 교육권이나 학생의 학습권보다 학생의 행동 및 통신의 자유가 침해되는 피해가 더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인권위 권고 후에도 진정 대상 학교가 교칙을 개정하지 않는 등 권고의 현실성이 떨어진 것이 그간 문제로 지적됐다.

 

국제적으로도 학생의 교내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해야 한다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UNESCO·유엔(UN) 교육·과학·문화기구)는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고했다. 유네스코는 디지털 기술의 긍정성이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고,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이 학생의 학습과 정서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봤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26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365 00:06 7,0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52,7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53,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03,6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72,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3,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71,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33,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7,3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93,8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16 기사/뉴스 200억 CEO 남편 옆방에서 불륜 시도女, 제 자식까지 납치 “20억 내놔”(탐정들)[종합] 11:58 54
311315 기사/뉴스 김도연→정하담,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스틸 5종 공개 11:58 25
311314 기사/뉴스 '나는 솔로' 22기 순자, 영호 때문에 오열…"숙소 돌아갈래" 1 11:55 352
311313 기사/뉴스 대세돌 키스오브라이프, 고삐 풀렸다...'괴짜' 변신 11:53 240
311312 기사/뉴스 조용필, 내달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왕의 귀환 알린다 1 11:52 127
311311 기사/뉴스 [단독] 한국 홍보하러 가놓고…해외서 외제차 탄 지사장들 3 11:47 1,280
311310 기사/뉴스 ‘라임 술접대’ 검사 ‘93만원 무죄’ 파기…대법원 “100만원 초과 가능성’ 7 11:43 443
311309 기사/뉴스 학창 시절 ‘남사친’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 ‘긁지 않은 복권’이던 스타 5명, 누구? 29 11:39 2,025
311308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 25일 컴백 확정…7년 만의 'K팝 킹 귀환' 46 11:31 2,244
311307 기사/뉴스 [단독] 허각, 빅플래닛과 아름다운 이별…임한별과 전속계약 "보컬왕국 세운다" 3 11:30 925
311306 기사/뉴스 “2030여성 야구장 향한다”…지그재그, ‘야구장 룩’ 검색량 29배 급증 11:26 738
311305 기사/뉴스 '백설공주' 고준 "외모는 바위, 내면은 소녀…부끄러움 많아" 1 11:21 677
311304 기사/뉴스 [단독]'대세 셰프' 최현석 '라스' 출격..'흑백요리사' 경연 썰 푼다 13 11:16 1,697
311303 기사/뉴스 '백설공주' 고준 "변요한과 키스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베커상 기대" [엑's 인터뷰] 7 11:14 1,009
311302 기사/뉴스 윤석열 “의료개혁 절대적 필요…국민 믿고 성공 확신” 84 11:14 1,813
311301 기사/뉴스 고속도로서 '휙' 날아온 타이어…700만원 수리비 떠안은 차주 1 11:13 1,439
311300 기사/뉴스 "딸 성폭행 증거 찾으려고"···딸 전 직장 침입해 절도한 母, 집행유예 선고 15 11:12 1,928
311299 기사/뉴스 낙상 사고로 머리 다친 80대 노인…순찰 경찰관이 구조 2 11:11 522
311298 기사/뉴스 "번개탄 대량 구매 의심" 생명 구한 배달원…추락 방지 교직원도 5 11:10 1,479
311297 기사/뉴스 구미 요양원서 80대 숨져…유족 "호출벨 눌러도 아무도 안와" 5 11:07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