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 공단에 위치한 119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앞마당
소방관들이 쉬는 시간에 족구를 하고 있었는데
한 50대 팀장이 한 소방관에게 다가감.
이날 6번 정도 이런 행동을 했는데 족구를 못한다고 질책하며 귀를 깨물었다고
해당 소방관은 귀에 피멍이 들었다고 전해짐
족구 경기는 팀 간 교대 시간을 활용해 이뤄졌는데 족구를 못한다는 이유로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고
팀장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 소방관에게 호통을 쳤는데 평소에도 이런 일이 자주 발생했다고 함
피해 소방관은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
해당 팀장은 의혹에 대해 진정인이 대면을 피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 조사 결과가 자신의 입장이 될 것이라고 밝힘
중앙119구조본부는 고소장이 접수된 지 한 달 만에 이례적으로 해당 팀장을 직위 해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