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상혁 때는 틀리고 이진숙 때는 맞다? ‥방통위 '이중 잣대'도 도마에
521 0
2024.10.07 20:04
521 0

https://youtu.be/jbNy8oGA2cs?si=GDDdaNG42IlzugrN




지난해 8월 방송통신위원회가 EBS를 상대로 실시한 감사보고서입니다.

유시춘 EBS 이사장의 선임 과정에서 검증이 부실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우선 '경력' 오류.


유 이사장이 제출한 경력증명서엔 1972년부터 76년까지 고등학교, 85년까지는 중학교 국어교사였는데, '주요경력' 란에는 72년부터 85년까지를 고교 국어교사 재직 기간으로 적었단 겁니다.

또, 당적 보유 여부를 정당에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방통위 감사팀은 담당자들의 과실이 인정된다며 징계 등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유시춘 이사 선임 당시 방통위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상혁 위원장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진숙 위원장으로 바뀐 뒤 방통위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선임 과정에서, 똑같은 '과실'을 되풀이했습니다.

지난 7월31일 방문진 이사로 뽑힌 김동률 서강대 교수는 '주요경력'란에 "2005년부터 현재"까지 "MBC 등 5개 방송사의 시청자위원"이라고 써냈습니다.

그러나 EBS 외엔 모두 임기가 끝난 상태로, 명백한 허위 기재였는데도 걸러지지 않았습니다.

지원자들의 당적 보유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ㅣ김영관/방통위 기획조정관]
"왜 똑같은 실수를 두 번 합니까? 당적 조회 안 한 거, 경력과 관련하여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것이 과실이라고 인정한 보고서를 본인들이 만들어놓고 지금 뭐하는 겁니까,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이른바 '이중잣대' 논란이 일고 있지만, 방통위는 지난 7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결정이 위법하지 않으며, 담당자 징계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영상취재: 김신영 / 영상편집: 김진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85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1036 10.01 74,4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4,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43,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93,3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62,2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7,0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9,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4,1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6,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21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공사 총괄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추천인, 기억 안나지만 김건희 여사는 아냐” 2 22:36 159
311220 기사/뉴스 [단독] 도용한 신분증으로 30여 차례 출입‥해병대사령부는 "보안 사고 아냐" 2 22:30 401
311219 기사/뉴스 [단독]“너무 취한 상태라 ‘나가달라’했지만 테이블 쾅”…‘음주운전’ 문다혜씨 만취해 음식점서 쫓겨나 24 22:27 1,528
311218 기사/뉴스 ‘광복절 기미가요’ KBS 경징계 ‘행정지도’…JTBC·MBC 땐 중징계 6 22:26 409
311217 기사/뉴스 ‘음악일주’ 완주한 김지우 PD “‘태계일주’ 시즌4 방영 시기는 내년”[일문일답] 3 22:19 392
311216 기사/뉴스 "근육 푸는 데 최고"… 월드클래스 댄서 커스틴, 강추한 아이템은? 5 22:06 2,086
311215 기사/뉴스 ‘음반 밀어내기’, 국감서 도마 위…빅3 엔터사 “유통사 권한·문제 있다면 개선할 것” 6 22:05 636
311214 기사/뉴스 [종합]김수찬, 母 '친부 만행' 폭로 "나는 괜찮아..결혼 생각 없다"('4인용식탁') 3 21:55 1,856
311213 기사/뉴스 족구 못한다고 팀원 귀를 깨문 중앙119소속 팀장.jpgif 7 21:48 1,775
311212 기사/뉴스 불꽃놀이에 가려진 ‘조류 대학살’…미국선 화약 대신 드론 조명쇼 9 21:46 1,051
311211 기사/뉴스 ‘더트롯쇼’ 김희진, 거부할 수 없는 ‘주세요’ 1 21:44 555
311210 기사/뉴스 유인촌 "정몽규 회장 4선 승인 불허"‥'하지만 권한이 없다?' 2 21:40 623
311209 기사/뉴스 [단독] "여성 징병제, 전우애로 출산율 상승 효과" 704 21:20 29,906
311208 기사/뉴스 언더독의 반란 '흑백 계급장 떼고 맛으로만 진검승부' 3 21:12 1,424
311207 기사/뉴스 ′배 대신 캠핑카′ 오는 항구..주민만 피해 8 21:04 1,818
311206 기사/뉴스 상간녀 때린 주부의 분통…'유죄' 내린 판사도 불륜남녀 꾸짖었다 1 20:59 1,428
311205 기사/뉴스 "중국 아닌데"…'베이징 비키니' 제주까지 등장했다 15 20:56 4,738
311204 기사/뉴스 "남녀 4명 마약 하며 성관계"…'수상한 소리'에 전여친 신고한 20대 27 20:55 5,659
311203 기사/뉴스 타이밍이 참...'이혼' 지연-황재균, 팬미팅-준PO에 쏠리는 관심 10 20:53 2,495
311202 기사/뉴스 이번엔 '스웨덴 캔디'‥편의점 '디저트 경쟁' 8 20:49 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