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줍줍' 무주택·해당지역 거주로 제한할듯
2,606 10
2024.10.07 17:50
2,606 10

제동걸린 로또 무순위 청약
지역제한 조건 완화되자
다주택자들도 대거 참여
7월엔 청약홈 마비사태까지
"실수요자에 우선기회 줘야"
"미분양 많은 지방엔 역풍"
시장선 목소리 엇갈리기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유주택자인 이들은 줍줍을 할 수 없도록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금 부자 다주택자들의 '로또' 기회를 차단해 실수요 무주택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어차피 낮은 당첨 확률의 청약까지 지나치게 제한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박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로또 청약과 줍줍 논란을 개선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주택을 소유했는지, 어디에 사는지 그리고 청약이 과열된 지역인지, 그렇지 않은 지역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해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순위 청약은 부정 청약으로 계약이 해지된 물량 등을 나중에 다른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절차다. 현재 이 청약은 사는 지역이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엔 무순위 청약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한정됐다. 하지만 2022년부터 미분양이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자 정부가 이듬해까지 순차적으로 거주 지역과 무주택 요건을 폐지했다.

 

 

문제는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일단 넣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줍줍' 열풍이 불었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에는 동탄신도시 대장 아파트 격인 동탄역 롯데캐슬 줍줍이 큰 화제를 모았다. 7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1가구 무순위 청약에 무려 294만4780명의 신청자가 몰려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돼 이례적으로 청약 신청 접수 기간을 늘렸다. 엄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무순위 청약 신청자는 625만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무순위 청약 신청자인 112만4188명보다 5.6배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75499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226 10.05 29,6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4,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42,5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92,4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59,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7,0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9,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6,8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4,1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6,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961 기사/뉴스 "'족보'는 족발보쌈세트, '시발점' 얘기했더니 욕하냐"‥학생 문해력 저하 심각 1 20:30 80
2518960 이슈 MZ 세대 직원에게 충격 받은 정지선 셰프.jpg 6 20:29 566
2518959 유머 이탈리아의 1500년 된 올리브나무 4 20:27 694
2518958 이슈 친구가 없어서 하객이 걱정이었던 신부 8 20:25 1,876
2518957 팁/유용/추천 한국 대중 반웅이 궁금한 오스카 작품상 유력 후보.jpg 23 20:24 1,591
2518956 기사/뉴스 [MBC 단독] 도용한 신분증으로 30여 차례 출입‥해병대사령부는 "보안 사고 아냐" 11 20:22 532
2518955 이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장 요약.jpg 6 20:22 1,069
2518954 유머 트윗에서 1만 알티 타고 있는 연습생 22년차 김재중의 나우어데이즈 막내 멤으로 데뷔 도전하는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20:21 544
2518953 기사/뉴스 "의정 갈등에 세금 남용…의료개혁 홍보비로 120억원 썼다" 5 20:19 155
2518952 이슈 [단독] '잼버리 콘서트' 이후 줄줄이…상암 잔디 보고서 입수 5 20:19 702
2518951 이슈 은근히 리메이크곡 맛집인 슈퍼주니어 8 20:19 336
2518950 이슈 서인국 조카의 울분이 담긴 팩폭 34 20:18 1,853
2518949 이슈 [야구] 타이브레이커가 부활하게 된 결정적 경기 22 20:16 1,151
2518948 정보 하이브가 cctv영상을 파기하기 전에 열람요청을 해야했음 45 20:15 2,935
2518947 이슈 쎌룩씰룩 거리다가 해원이가 어깨에 기대자 얌전해지는 배이 1 20:15 290
2518946 이슈 달바 팝업 행사 참석한 전종서 7 20:15 1,641
2518945 이슈 흡사 거대 노래방 분위기의 투애니원 콘서트 11 20:13 799
2518944 이슈 배달의 민족 vs 쿠팡이츠 영업이익 비교 31 20:10 2,848
2518943 이슈 어제 부산락페스티벌에서 엘르가든이 FT아일랜드를 위해 연주한다고 한 노래 4 20:09 610
2518942 이슈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다들 조심) 16 20:09 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