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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는 8회 초 공격이 시작되기 전 더그아웃에서 선수단을 소집했다. 앞서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있었다. 7회 초가 끝난 뒤 좌측 외야석에서 오물이 날아들어 샌디에이고 좌익수 쥬릭스 프로파를 향했다. 6회 초엔 타티스 주니어가 투수 잭 플레어티의 공에 맞으며 두 팀 사이 언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마차도는 선수들을 향해 "집중하자. 그저 집중하자. 우리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감정에 휩쓸리면 안 된다. 그게 상대가 우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틈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하면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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