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설공주’ 고보결 “‘38세’ 변요한 교복+고등학생 연기, 논란 예상했지만..”[인터뷰]
3,764 25
2024.10.07 12:32
3,764 25
EzNpqC



작중 고보결은 어린시절 존재감 없는 학생 최덕미에서 10년 뒤 톱스타가 된 최나겸 역할을 맡았다. 과거 회상신에서 고보결은 숏컷에 주근깨 분장을 한 최덕미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바. 그는 “덕미를 준비할 때 같이 의논했다. 너무 재밌게 작업했다. 어떻게 하면 덕미가 현재와 많은 차이를 줄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시골 아이였으니까 햇빛을 많이 받는데 선크림도 살 돈도 없을 때였으니까 주근깨도 많이 오르고 화장도 거의 안 하고, 많이 보이진 않지만 교정기까지 아랫쪽에 착용했다. 그래서 발음도 어눌하다. 사람 자체에서 풍겨보이는게 다를수 있게 행동이나 외형뿐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라거나 타인을 대하는 눈빛, 태도를 현재 나겸과 대조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이 어땠는지 묻자 고보결은 “화면에서 보면서 저는 재밌었다. 너무 신났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배우상이 다양한 역할,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 그걸 한 화면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배우적으로 신나는 일이었다. 그 모습에 있어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에서 화려한 존재로 변신하기까지 타당성을 드려야하기때문에 제가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 하는 게 맞았다. 동일 인물이 그렇게 변할수 있는 재미를 드릴수있다는게 배우적으로 신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변요한은 교복신이 방송된 후 자신의 계정에 “죄송합니다 선생님”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에 고보결은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괜찮을까’ 싶었지만, 저는 숏컷 가발이나 주근깨 같은 분장으로 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거기에 의지했다”며 “변요한 선배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동일인물이 과거와 현재를 해야지만 시청자분들께 납득가는 부분이 있고 그렇기때문에 설득력 있으려면 동일인물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기쁘게 촬영했다. 걱정보다는 재밌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요한의 교복연기 논란에 대한 배우들의 반응을 묻자 “재밌어 했다. 약간 예상 하기도 했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우리가 하는게 맞지’라는 반응이었다. 그래야 이 드라마 전체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저뿐 아니라 다른 인물도 ‘이렇게 행복하고 우정 돈독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속으로는 이런 열등감과 이기심이 있었고 이렇게 변했어’ 하는 지점, 그래서 생기는 안타까운 경멸같은 복잡한 마음들을 시청자분들께 전달드릴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1007122808410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216 10.05 28,1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2,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7,2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5,9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52,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3,3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5,8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5,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3,2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4,2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700 기사/뉴스 [단독] 의료 취약지 ‘건강격차 해소’ 예산 24억 전액 삭감됐다 15:36 2
2518699 이슈 바하마의 신기한 섬.jpg 3 15:35 245
2518698 이슈 라떼는 소리 나온다는 요즘 초등학교 환경.jpg 15:34 324
2518697 유머 ??? : 야 니네팀 돼지 어디갔어 15:34 255
2518696 이슈 20년만에 촬영됐다는 희귀종 토끼 5 15:34 550
2518695 이슈 부엌칼도 아껴쓰는 환경운동가 1 15:34 337
2518694 이슈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렸던 회사 ㄷㄷㄷㄷㄷ 3 15:33 512
2518693 이슈 우유에 말아먹는 과자 중 근본으로 뽑히는 제품 17 15:33 860
2518692 이슈 10년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느낀점... 1 15:32 613
2518691 기사/뉴스 [단독] 갑자기 대부업체에 460억 대출?…직원 실수로 "신용점수 폭락" 1 15:32 511
2518690 이슈 정신과 치트키라고 불린다는 약...jpg 5 15:32 763
2518689 이슈 요즘 중국인들이 한국인에게 한다는 욕ㄷㄷㄷ 2 15:32 526
2518688 이슈 엄청나게 갈린다는 핸드폰 오픈 문제.JPG 15:32 292
2518687 유머 T1 Faker, 일명 "대상혁" 원본 사진이 유실되었다가 찾음ㅋㅋㅋ.jpg 15:31 336
2518686 이슈 ‘흑백요리사’ PD “방출 규칙 논란, 겸허히 듣고 있다” 3 15:30 489
2518685 유머 윤계상이 뽀갈 당한 이유? 2 15:30 237
2518684 이슈 실시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3 15:30 996
2518683 이슈 어느 사설 도박사이트 마지막 공지ㄷㄷ 12 15:30 1,499
2518682 이슈 오늘자 88년생 축구 노인네 근황.gif 15:28 788
2518681 유머 다정한 문신충 여친 VS 청순한 싼마이 여친 5 15:2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