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설공주’ 고보결 “‘38세’ 변요한 교복+고등학생 연기, 논란 예상했지만..”[인터뷰]
3,508 24
2024.10.07 12:32
3,508 24
EzNpqC



작중 고보결은 어린시절 존재감 없는 학생 최덕미에서 10년 뒤 톱스타가 된 최나겸 역할을 맡았다. 과거 회상신에서 고보결은 숏컷에 주근깨 분장을 한 최덕미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바. 그는 “덕미를 준비할 때 같이 의논했다. 너무 재밌게 작업했다. 어떻게 하면 덕미가 현재와 많은 차이를 줄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시골 아이였으니까 햇빛을 많이 받는데 선크림도 살 돈도 없을 때였으니까 주근깨도 많이 오르고 화장도 거의 안 하고, 많이 보이진 않지만 교정기까지 아랫쪽에 착용했다. 그래서 발음도 어눌하다. 사람 자체에서 풍겨보이는게 다를수 있게 행동이나 외형뿐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라거나 타인을 대하는 눈빛, 태도를 현재 나겸과 대조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이 어땠는지 묻자 고보결은 “화면에서 보면서 저는 재밌었다. 너무 신났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배우상이 다양한 역할,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 그걸 한 화면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배우적으로 신나는 일이었다. 그 모습에 있어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에서 화려한 존재로 변신하기까지 타당성을 드려야하기때문에 제가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 하는 게 맞았다. 동일 인물이 그렇게 변할수 있는 재미를 드릴수있다는게 배우적으로 신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변요한은 교복신이 방송된 후 자신의 계정에 “죄송합니다 선생님”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에 고보결은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괜찮을까’ 싶었지만, 저는 숏컷 가발이나 주근깨 같은 분장으로 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거기에 의지했다”며 “변요한 선배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동일인물이 과거와 현재를 해야지만 시청자분들께 납득가는 부분이 있고 그렇기때문에 설득력 있으려면 동일인물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기쁘게 촬영했다. 걱정보다는 재밌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요한의 교복연기 논란에 대한 배우들의 반응을 묻자 “재밌어 했다. 약간 예상 하기도 했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우리가 하는게 맞지’라는 반응이었다. 그래야 이 드라마 전체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저뿐 아니라 다른 인물도 ‘이렇게 행복하고 우정 돈독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속으로는 이런 열등감과 이기심이 있었고 이렇게 변했어’ 하는 지점, 그래서 생기는 안타까운 경멸같은 복잡한 마음들을 시청자분들께 전달드릴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100712280841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213 10.05 27,9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2,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5,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5,9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51,8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3,3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5,8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5,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2,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3,5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34 기사/뉴스 고속도로서 ‘크루즈 기능’ 믿고 손 놓았다가 ‘쾅’…3년 간 15명 사망 14:18 199
311133 기사/뉴스 [단독]노동청, 어도어 前 직원 불러 조사…민희진 소환 검토 23 14:14 1,048
311132 기사/뉴스 백종원표 ‘고등어김밥’이 4000원…140만명 몰린 축제 14:12 380
311131 기사/뉴스 [국내축구] 1~6위 팀 감독·선수 각오 듣는다…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 16일 개최 3 14:09 125
311130 기사/뉴스 실종된 6살 딸 44년간 찾았는데 알고 보니 해외로 입양…부모, 국가에 소송 22 14:09 1,674
311129 기사/뉴스 “시발점? 선생님 욕하세요?”…“중3이 ‘수도’ 뜻 몰라” 26 14:02 915
311128 기사/뉴스 [단독]올해 조종사 14명 운항전 음주 적발… 시간끌며 재측정 꼼수도 24 13:57 1,078
311127 기사/뉴스 복지장관 "의대교육 단축, 사전논의 안해‥교육의 질 저하는 없을 것" 8 13:57 188
311126 기사/뉴스 "고수온에 늦어진 김 농사"‥어민도 소비자도 '한숨' 4 13:53 263
311125 기사/뉴스 ‘미우새’ ’장신영 “안타까운 모습 죄송, 출연 잘못된 건가 싶기도…” 40 13:46 3,363
311124 기사/뉴스 윤석열 정부 2025년 예산의 실체적 진실 5가지 19 13:45 1,178
311123 기사/뉴스 중앙지검 증축 설계에 김건희 대표로 있던'코바나 후원' 희림건축..법무부, 특혜 선 그어 2 13:45 302
311122 기사/뉴스 문체위 국감에 뉴진스-아일릿 안무시비 거론···유인촌 “저작권 가이드라인 발표할 것” 10 13:45 582
311121 기사/뉴스 “대충 걸쳐입고 버티다가 겨울옷 사요”...불황에 가을옷은 사치라는 국민들 209 13:36 12,997
311120 기사/뉴스 김강민,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체결…‘경성크리처’ 시즌2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 4 13:32 2,022
311119 기사/뉴스 [이 시각 세계] "탁구공보다 두꺼워"‥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 5 13:31 1,761
311118 기사/뉴스 군인권센터 "여군 딥페이크 성범죄 7건 피해 접수"‥국방부 책임 강화 요구 1 13:26 352
311117 기사/뉴스 박나래 “얼굴로 승부 안 될 것 같아 고쳤다” 솔직 입담 (요정재형) 1 13:20 841
311116 기사/뉴스 [단독] 영상 등급 분류 OTT 자율에 맡겼더니... '넷플릭스' 법률 위반 '압도적 1위' 3 13:18 726
311115 기사/뉴스 “소아심장 분야는 아웃사이더… 과감한 투자 시급” 2 13:16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