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감사한 의사' 전공의 구속 연장…'공보의 리스트' 보완수사 요구
584 2
2024.10.07 09:05
584 2

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제작·유포 전공의 구속 수사 중
'공보의 명단 유출' 총 13명 송치…공무비밀누설 등 혐의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 정 모씨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찰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 정 모씨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찰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박혜연 기자 =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전공의의 신상정보를 담은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의 구속 기한이 늘어났다.

또 검찰이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일선 병원에 투입된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감사한 의사' 제작·유포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를 받는 사직 전공의 정 모 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김태훈)가 청구한 구속 기한 연장 신청을 인용했다. 오는 6일 만료였던 정 씨의 구속 기한은 이달 16일까지로 늘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정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정 씨는 지난 7월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서 의료 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전공의·의대생을 비꼬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물에는 피해자들의 실명·소속 병원·소속 학교 등이 자세하게 기재돼 있다.

검찰은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앞서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고 로그인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등 '전공의 행동 지침'을 메디스태프에 작성한 현직 의사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 8월 중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의사·의대생 총 13명이 연루된 '공보의 리스트 유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7월 공보의 명단을 유출해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공의 2명, 공보의 6명 등 의사 11명과 의대생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공보의 A 씨는 '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 공보의 파견 명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초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 피의자들은 유출 명단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명단에는 공보의 성명, 전문과목, 현 근무지, 파견지가 지역별로 작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248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답답함/속건조/백탁 고민 ZERO! #투명수분선세럼 ‘그린티 수분 선세럼’ 체험 이벤트 265 01:56 6,9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0,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5,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1,5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44,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3,3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3,3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5,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2,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2,9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8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PD "인기 얼떨떨..파이널은 지옥의 맛" [Oh!쏀 현장] 11:27 24
311082 기사/뉴스 윤서빈, 오늘(7일) 신곡 ‘Rizz’ 발매…‘글로벌 팬심 저격’ 11:26 19
311081 기사/뉴스 『HUNTER×HUNTER』 1년 9개월 만에 최신화 게재 왕위 계승전의 이야기로 주간 연재는 종료 4 11:22 233
311080 기사/뉴스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첫 韓작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불안했지만…” 10 11:18 844
311079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선공개곡 'R.E.M' 라이브 클립 오픈..가을 감성 물씬 11:14 61
311078 기사/뉴스 [단독] "배달앱 수수료 부담 과중" 자담치킨도 메뉴가 최대 2000원 인상 34 11:04 1,042
311077 기사/뉴스 [단독]경찰, 10년간 피의사실공표죄 전부 불송치…제 식구 감싸기 논란 11:03 241
311076 기사/뉴스 "박대성, 만취까진 아니었다"…'소주 4병' 거짓 진술 정황 3 10:59 989
311075 기사/뉴스 "하이브 3년간 굿즈 매출 1조2천억…'반품 거부' 과태료는 300만원" 14 10:50 1,387
311074 기사/뉴스 임시완 ‘소년시대’, ‘2024 ACA&G.OTT’ 베스트 OTT 오리지널 수상 17 10:49 380
311073 기사/뉴스 나영석PD, 팬미팅 후 돌연 사과한 사연은…"소중한 시간 나한테 써줘서 고맙고 미안" 13 10:36 1,782
311072 기사/뉴스 오뚜기, 'X.O. 딤섬' 3종 출시 10 10:35 1,430
311071 기사/뉴스 "정부, 2022∼2023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454억 썼다" 17 10:30 845
311070 기사/뉴스 '전현무계획2' 곽튜브, 세번째 녹화부터 합류…전현무와 티키타카 35 10:21 1,723
311069 기사/뉴스 '음악일주' 유태오 "인생 방향성 변화 준 의미 큰 음악여행" 종영 소감 2 10:15 683
311068 기사/뉴스 [속보]경인고속도로서 中국적 40대 女 운전 경차 역주행…7대 추돌해 “1명 숨지고 3명 다쳐” 16 10:14 2,548
311067 기사/뉴스 지연, 황재균과 결국 이혼…‘굿파트너’ 작가 최유나 변호사 선임 9 10:12 4,457
311066 기사/뉴스 김태우 "god, 평균 48세…세계에서 제일 나이 많은 아이돌" (백반기행) 24 10:11 1,299
311065 기사/뉴스 BHC 뿌링클 '10주년 할인행사'…"배달앱은 적용 안돼" 18 10:10 2,804
311064 기사/뉴스 '10년 만 완전체' 2NE1, 결국 눈시울 붉혀…"재결합 기쁘고 행복해" 4 10:09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