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켄타로 멜로 반응 터졌다 “감정은 변하는 거래”(사랑 후에 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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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가슴 먹먹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3화에서는 ‘민준(홍종현)'과 ‘칸나(나카무라 안)’의 등장으로 얼키고 설킨 네 사람의 모습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선사했다는 평과 함께 역대급 명대사들이 쏟아졌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사진=쿠팡플레이
이번 3화에서는 과거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가 이별을 맞이하게 된 서사가 펼쳐졌다. 또 ‘홍(이세영)’,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와 ‘민준(홍종현)’, ‘칸나(나카무라 안)’가 바라는 사랑이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져 안타까움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홍’과 둘의 시간을 갖게 된 ‘준고’가 오해를 풀고 싶어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냉정하게 마음을 닫고 돌아섰지만 사실은 아직도 ‘준고'를 떠나보내지 못한 스스로를 깨달으며 눈물 짓는 ‘홍'과 흔들리는 ‘홍'의 마음을 애써 모른척하며 그녀 옆을 한결같이 지키는 ‘민준’의 순애보적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준고’의 마음을 돌리려고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칸나' 역시 단호한 ‘준고'의 감정과 마주치고 이렇게 네 사람의 엇갈리고 흔들리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명대사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어딘가에 몰두하지 않으면 내 자신을 파괴해 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에 시달렸다.”는 ‘홍'의 독백은 힘겨운 이별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팬들을 울렸다. “감정은 변하는 거래. 변하면서 사는 거야, 우린”이라며 ‘홍’을 향한 ‘민준’의 대사는 그의 바람을 빗대어 표현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