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장훈, 월세 살면서 200억 넘게 기부 "공연 적자도 낭만" (뉴스룸)[종합]
2,071 10
2024.10.06 21:02
2,071 10

공연으로 나눔을 실천 중인 김장훈은 "나눔 콘서트도 기발하고 재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그래야 사람들이 몰린다.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하면 장애인 행사를 300번도 넘게 갔는데 우리만의 리그였다. 작년 장애인의 날부터 제일 심한 장애인이 중증 장애인이다. 중증 장애인들이 거리로 나오면 다른 사람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중증 장애인을 초대해서 앞자리에서 누워서 보게 하고 섞여서 보게 했다. 그렇게 자주 보게 되면 편견이란 말이 없어질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김장훈은 "물 들어오면 노 안 젓고 티켓값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작년부터 물이 들어와서 내렸다. 청소년들은 평생 20000원이다. 어느 날부터 많이 와서 내려야겠다 싶었다"라며 김장훈다운 생각을 밝혔다.




ztxHwI


그러면서 "물량 투입은 계산없이 다 쏟아붓는다. 4500만원 적자를 봤다. 그것도 복이다. 행사를 해서 채울 수 있는 것도 복이다"라고 했다.


그는 "관객들에게도 떳떳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이지 일이 아닌 거다. 하나 정도는 노래하는 일 중에 낭만으로 남겨놔야 한다. 공연은 낭만이다. 어떤 자본주의 논리가 없는 거다. 적자가 커지는 만큼 행복하다. 그걸 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도 사람들이 밀어주는 것 아니겠냐"라며 나눔의 행복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나눔을 하기 위해 사업을 넓혀간다고 한다.


김장훈은 "쓸려고 버는 거다. 사람들이 자꾸 월세 살면서 왜 그렇게 사냐고 하는데 그냥 좋아서다. 그게 다다. 공연의 적자를 채우고 나눔을 하면 너무 행복하다. 지금도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200억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것밖에 못 했나 싶다. 한번 사는 세상인데 왕창 돈을 벌어 하나는 끝내고 간다 싶었다. 내가 이번 세상을 떠나도 어떤 재단을 만들어 대한민국에 밥을 배불리 못 먹는 아이들이 없게 하는 걸 꿈으로 세워놓고 치열하게 살아보자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명감을 부여하고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https://v.daum.net/v/202410062051068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31 10.05 24,9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32,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25,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72,5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33,0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7,4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2,2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6,2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0,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7,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44 기사/뉴스 진안서 외국인 계절 노동자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15 23:01 1,794
311043 기사/뉴스 [단독] 산업부 내부 문건, “원전 독자 수출, 판결 전 명확한 판단 어려워” 4 22:39 613
311042 기사/뉴스 부국제 달리는 영화팬 보니 생각난 영화 오래보기 대회 26 22:15 2,740
311041 기사/뉴스 "지원 빵빵해"…넷플릭스, 연상호·변성현 등 감독 7인 신작 발표 [BIFF] 8 22:08 1,729
311040 기사/뉴스 이무생, 사랑해서 더 특별했던 '경성크리처2' 2 21:50 1,015
311039 기사/뉴스 '히트텍' 불티나게 팔리더니…유니클로 '파격 승부수' 던졌다 9 21:39 2,190
311038 기사/뉴스 이세영♥켄타로 멜로 반응 터졌다 “감정은 변하는 거래”(사랑 후에 오는 것들) 27 21:37 3,552
311037 기사/뉴스 김연아, 패딩 점퍼 입고도 우아한 자태…영원한 '퀸' 11 21:33 3,106
311036 기사/뉴스 송중기·조정석의 눈물, 분노한 '나저씨'…부산에서 이어진 故이선균의 시간 [29th BIFF 중간결산] 81 21:30 5,226
311035 기사/뉴스 god 김태우 "코로나 시기 거의 매일 술…자포자기 상태였다"('백반기행')[종합] 11 21:24 3,415
311034 기사/뉴스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아”…임수향 진가 빛난 ‘미녀와 순정남’ [RE스타] 21:23 428
311033 기사/뉴스 “강남을 때렸는데 노도강이 쓰러져”…매수문의 뚝 끊긴 부동산 가보니 1 21:20 2,063
311032 기사/뉴스 정부, 체코에 원전 수출해도 빌려준 돈 받기 어려울 수도 21 21:13 1,585
311031 기사/뉴스 경찰 “박대성 소주 4병 아니고 2병…만취 상태 의구심” 3 21:13 1,494
311030 기사/뉴스 투애니원 “4개월 전만 해도 사라진 그룹... 꿈만 같다” 울컥 1 21:04 1,502
» 기사/뉴스 김장훈, 월세 살면서 200억 넘게 기부 "공연 적자도 낭만" (뉴스룸)[종합] 10 21:02 2,071
311028 기사/뉴스 박나래, 성형 고백 "24살 때 앞트임 수술…애매하게 고쳤다" 1 20:59 4,026
311027 기사/뉴스 "故 박지아 기억할 것"…염혜란, 아시아콘텐츠·글로벌OTT어워즈 조연상 4 20:57 2,830
311026 기사/뉴스 '최초공개' 정우 "영화 '바람' 속편 제작 중, 시나리오는 다 썼다" ('인생84') 5 20:48 1,771
311025 기사/뉴스 "국회 승인도 없었는데‥" 대통령실은 왜 LH 돈을 땡겼나? 35 20:48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