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는 포미닛 멤버 중 처음으로 오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오랜 친구였던 용준형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룹 언니가 결혼을 하는 게 신기하지 않냐?"고 묻자 "아직도 좀 믿기지 않고, 뭔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며 "그 전부터 계속 '보자, 보자'고 했는데 일정이 서로 안 맞아서 못 만났다. 추석쯤이어서 쉰다고 하길래 언니와 만남을 가졌고, 얼마 전 결혼식 청첩장을 받기도 했다"고 답했다.
다만, 결혼식은 못 갈수도 있다고. 그 이유는 부국제 때문이다. 경쟁 부문에 진출한 '새벽의 Tango'가 오는 11일 폐막식에서 수상 여부가 공개되기 때문.
권소현은 "부국제 일정이 11일까지인데 마친 결혼식이 부국제 기간과 겹쳤다. 우리 영화가 경쟁작이어서 마지막 날 시상을 한다. 그래서 11일까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그래서 먼저 얘기는 해놨다. 어떻게 될지 모르고, 못 갈 수도 있지만 마음은 무조건 전달하겠다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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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권소현 "현아♥용준형 청첩장 받아..결혼식은 못 갈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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