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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지현 "'손보싫'→스핀오프, 부담감大…섹시함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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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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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Sukh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지현이 "나의 20대는 운이 좋았다"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한지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했다. 2020년 '펜트하우스 1,2,3'에 출연하며 제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치얼업'과 '손해 보기 싫어서' 등으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tvNx티빙 '손해 보기 싫어서' 종영 인터뷰에서 한지현은 "나의 20대는 운이 좋았다. 콘텐츠 제작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마지막 탑승자가 된 느낌"이라면서 "20대 초엔 대학 다니느라 바빴고 졸업과 동시에 드라마를 찍었다.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만 28세 현재의 본인을 되돌아봤다.


"저의 30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들어 20대 초반의 풋풋함이 사라지는 것 같은 아쉬움이 생겨요. 마음은 아직 스물다섯인데(웃음). 모든 자극에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0대에도 무뎌지지 않고,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싶어요. 열심히 작품하고 사고 치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2017년 데뷔한 한지현은 어느새 7년차 배우로 성장했다. 그간 네편의 드라마와 두편의 영화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지현은 "최근 '치얼업'과 '펜트하우스'를 정주행했다. 30대에도 추억여행 할 괜찮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라면서 "악역도 해보고, 로맨스도 또 하고 싶다. 그리고 30대엔 결혼도 하고 싶다"라고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빠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아빠처럼 가정적이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손해보기 싫어서' 속 복규현(이상이 분)도 좋고,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 속 강하준(이상이 분)도 좋아요. 직진남이라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 좋아요."

한지현은 최근 종영한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모태솔로 19금 웹소설 작가이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남자연 역을 맡았다. 3일 첫 공개된 티빙 스핀오프 드라마 '사장님의 식단표'에서는 자신의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한 자연 역을 맡아 이상이와 재차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 안에 두 편의 드라마를 연달아 선보인 한지현은 "'손해 보기 싫어서'에 피해를 끼치게 될까봐 걱정이 됐다. 스트레스도 심해서 촬영 중 편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부담감을 전했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손해 보기 싫어서' 마지막 촬영 일주일 후에 크랭크인했다. 보름 가까운 짧은 시간 안에 색다른 15금 로코 촬영을 마쳤다고.

한지현은 "이상이 선배가 주도적으로 코미디 연기를 하고 나는 리액션만 담당했다.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면서 "이상이 선배를 많이 의지했고, 그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솔직히 자연이를 채 벗지 못한 상태에서 연서가 된 거라 많이 불편했어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었죠. 자연이와 달리 연서는 늘 핫하고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도 (불편한) 이유였던 것 같아요."


한지현은 '사장님의 식단표'를 통해 본격 어른로맨스에 도전했다. 과감한 키스신과 베드신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지현은 "그간 학생 로맨스만 해봤는데 어른 로맨스는 처음이었다. 키스신도 경험이 적고, 내가 과연 섹시할까 싶어 고민도 많았다"면서도 "'손해보기 싫어서' 때는 부끄럽고 어색해서 도망가기 바빴다. 하지만 '사장님의 식단표'에서는 어느정도 능숙하게, 합리적으로 계산하며 촬영한 것 같다"고 달라진 변화를 고백했다.


한편 한지현은 내달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로 돌아온다. '페이스 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극중 한지현은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다.

"'손해 보기 싫어서' 자연이를 사랑해주시고 뽁남 커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로 인해 많이 행복했어요. 여러분도 한달 반 동안 행복하고 즐거우셨길 바라요. 앞으로도 많이 행복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https://m.joynews24.com/v/1768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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