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한강 뗏목’ 당사자 “구조해준다며 2시간 끌고가더니 ‘불꽃축제 오보’”
6,452 38
2024.10.06 15:28
6,452 38
cxlixk

불꽃축제를 보려고 보트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간 일행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사건 당사자가 “불꽃놀이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고 반박했다.

-

문제는 이들이 ‘불꽃축제를 보고 기념사진 등을 찍기 위해’ 한강에서 뗏목을 타고 있었다고 보도된 부분이었다.


신 작가는 전날 상황에 대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촬영을 하려고 나온 것이었다”며 “위치도 시간도 불꽃축제와는 전혀 관계없었다”고 말했다.

신 작가에 따르면 그의 일행은 오후 5시에 행주대교 인근 행주나루터에서 보트를 띄워 예정대로 6시까지 작업을 마쳤다. 행주나루터는 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직선거리로 약 12㎞ 떨어져 있다.

그런데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시동이 잘 걸리지 않던 중 수난구조대가 일행을 발견하고 왔다고 한다.

당시 구조대는 “안전하게 부둣가 쪽으로 옮겨주겠다”고 했고 이에 신 작가 일행은 구조보트에 옮겨탔다.

그런데 구조보트는 가까운 부둣가로 가는 대신 한강을 계속 거슬러 올라갔다. 신 작가가 “왜 서울 쪽으로 가느냐”고 묻자 구조대는 “물살이 바뀌었다”, “여기엔 어구가 많아서 위험하다” 등 이유를 대며 2시간 동안 서울까지 이동했다고 한다. 신 작가는 “계속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구조대가 전문가니까 믿고 함께 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는 “혹시 불꽃축제 때문에 (목선 보트와 뗏목) 운항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 질문이 신 작가는 다소 의아했다고 했다. 신 작가는 “불꽃축제 하는 줄도 몰랐다. 촬영 빨리 하고 가려 했다”고 답하며 촬영 작업 중이었음을 밝혔다.

신 작가는 “촬영 작업을 하던 곳에서 보트 속도로 5시간은 가야 불꽃축제 행사장에 도달한다”며 불꽃축제를 보러 뗏목을 탄 사람으로 기사화가 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신 작가의 작업 시간은 오후 5~6시였지만, 불꽃축제는 오후 7시 20분~8시 40분에 진행됐다.



https://naver.me/5BcMoGAV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194 10.05 21,3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23,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20,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66,1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26,3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6,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57,4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3,5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9,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3,9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4828 이슈 지금까지 제일 반응좋았던것 같은 로드투킹덤2 무대 17:25 54
1404827 이슈 [KBO] 문성주 식빵 캐치 5 17:24 297
1404826 이슈 [인기가요] 이창섭 - 33 1 17:22 33
1404825 이슈 브링방방봉으로 유명한 일본 힙합 그룹 근황 2 17:21 389
1404824 이슈 원덬이 먹방 보면서 처음 알게 된 것 3 17:18 608
1404823 이슈 [KBO PS] 준PO2 kt 2 : 7 엘지 (경기종료) 15 17:17 863
1404822 이슈 가상의 인물 중에 나만 매력을 느끼는 거 같은 이상형을 소개하며 케이크 꾸미는 챌린지 1 17:17 455
1404821 이슈 아이돌이 너무 웃겨서 정신을 못차리는 보넥도 담당 스탭들.twt 3 17:16 573
1404820 이슈 레딧 - 스페인 월급 관련.jyp 20 17:14 1,546
1404819 이슈 한국에서 땅파기가 끔찍한 이유 17 17:12 2,247
1404818 이슈 물에 밥말아먹고싶다. 얘네 올려먹으면 뚝딱인데. 27 17:11 2,621
1404817 이슈 오늘 부산 락페스티벌에서 머글들 수근거리게 만든 라이즈 원빈 26 17:08 2,880
1404816 이슈 '엄마가 원하던 대로 못커줬구나', 엄마와 딸의 대화 13 17:07 2,722
1404815 이슈 3대를 이어오는 안젤리나 졸리 유전자 16 17:05 1,590
1404814 이슈 바선생 인생샷에 정신을 놔버린 댓글들 178 17:04 13,982
1404813 이슈 미국에서 이맘때쯤 먹는 국민 음식.jpg 26 17:03 3,939
1404812 이슈 유병재 하니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 10 17:01 1,146
1404811 이슈 오프닝으로 공개된 캐치 티니핑 새 시즌 새로운 캐릭터.jpg 25 17:00 2,276
1404810 이슈 할로윈데이에 처음으로 사탕 받으러 가는 아가야들 9 16:58 1,128
1404809 이슈 양지영화 기준 역대 제일 야하다는 영화.jpg 16 16:57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