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글로벌 열풍 ‘흑백요리사’의 막판 호불호…제작진의 아쉬운 선택 [D:방송 뷰]
753 0
2024.10.06 14:38
753 0

  [데일리안 = 장수정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K-예능의 벽을 허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가 후반부 시청자들의 강한 호불호를 야기 중이다.

서바이벌 출연자들의 ‘진정성’을 바탕 삼아 ‘웰메이드 서바이벌’의 탄생을 기대케 했지만, 팀 미션 등 ‘갈등’을 부각하는 ‘뻔한’ 전개로 혹평을 받은 것이다. 여느 서바이벌 예능의 전형적인 전개를 버리지 못한 제작진의 안일한 선택이 아쉬움으로 남게 된 모양새다.



  그러나 최근 회차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자신의 요리를 향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존중까지 보여주는 출연진의 진심은 그대로였으나, 팀 미션 등을 통해 ‘요리’보다는 ‘경쟁’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며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출연자를 탈락시키는 과정에서 안유성 명장이 강제 방출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때 ‘룰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평과 함께 ‘마치 한 사람을 왕따시키는 것 같았다’는 과정상의 아쉬움이 토로 됐다. ‘팀에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참가자 1명씩을 투표로 방출하라’는 룰이 갑작스럽게 추가된 것은 물론, 서로를 배려한 다른 팀들과는 달리 안 명장의 팀에선 다소 냉정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것이다.

치열한 ‘생존 경쟁’이 서바이벌 예능 특유의 재미인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요리를 제대로 선보일 기회조차 제대로 얻지 못한 채 재료 준비만 담당하다 떨어진 대가들의 모습에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한때 서바이벌 예능이 팀원들 간의 갈등 등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며 ‘매운맛’ 예능으로 주목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갈등을 지나치게 부각하는 방식을 취하는 제작진에게는 ‘악마의 편집’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없지 않았다. ‘흑백요리사’가 팀미션을 통해 이러한 극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흑백요리사’가 초반 보여준 품격 있는 전개는 사라졌다는 점에서 더욱 강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아직 남은 회차가 있지만, ‘웰메이드’로 향하는 길을 스스로 차단한 ‘흑백요리사’ 제작진의 선택이 유독 아쉽게 느껴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9/000287871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26 10.05 21,1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23,1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18,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66,1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26,3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6,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55,3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3,5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9,0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3,9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7855 유머 아니꼬운 서랍장.jpg 16:33 76
2517854 유머 루이🐼 없는 루이벤치 쟁탈전💥 16:33 72
2517853 이슈 [지옥에서 온 판사] 부인을 엘베에서 폭행한 남편을 미러링처벌하는 장면 1 16:31 695
2517852 이슈 단체로 투애니원 콘서트간 뉴진스 15 16:29 1,289
2517851 이슈 21살에 미국으로 유학간 한대수 아버지의 미스테리한 실종.....jpg 18 16:25 1,721
2517850 이슈 많은 덬들이 그리워하는 작곡 팀 스윗튠 근황... 1 16:25 1,382
2517849 이슈 무인에서 더우면 머리 셀프완깐으로 아무렇게나 막 넘겼는데 그게 매번 레전드인 정해인 4 16:22 1,009
2517848 이슈 [KBO] KT 수비 대형사고... 42 16:21 2,988
2517847 유머  <흑백요리사> 중식 여신의 스승 여경래 VS 정지선의 스승 이연복🔥 냉부해 레전드 매치 16:21 404
2517846 이슈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제일 예쁜 여배우 1위.jpg 20 16:19 2,247
2517845 기사/뉴스 [단독] '박대성 제압 순간' 뒷이야기 "사고 내겠다 싶어 신고했다" 7 16:19 1,569
2517844 유머 냉부해 " 왜 맛있냐고(크흡) " 비주얼이고 뭐고 다 망했는데 맛있는 김풍표 황천 문어튀김 16:17 1,160
2517843 정보 일본 시부야 길거리 음주 금지 9 16:15 1,361
2517842 이슈 [MLB] 오늘자 샌디에이고 vs 다저스 경기 보러 온 브래드 피트 16:13 381
2517841 유머 <흑백요리사>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 냉부해 레전드 회차 모음🔥  16:13 626
2517840 이슈 모델비율로 승부하는 판다 푸바오 3 16:10 922
2517839 이슈 트위터에서 유난히 군대시절이 길게 느껴진다고 엄청 알티타는 연예인 29 16:10 5,251
2517838 이슈 유병재 <뉴진스 하니의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2024.10.06 5PM 공개 69 16:09 3,195
2517837 이슈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제일 잘생긴 남자배우 1위.jpg 26 16:09 2,727
2517836 팁/유용/추천 벅차오르는데 어딘가 아련한 노래 좋아하는 원덬이 추천하는 오마이걸 수록곡들 2 16:09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