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니지가사키 여학원
의 학생회
의 부회장님
단역이라 이름도 없다. 보이다시피 공부에만 관심있을듯한 범생이
암튼 학교 축제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겠다는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안건을 심사하고 있는데
가만히 얘기 듣고있던 부회장
스쿨 아이돌이... 뭐죠?
진짜 드물고 드문 학생을 만나 당황한 모습
럽라 세계관에서 스쿨 아이돌을 모른다는건 아서왕이 여자인 걸 모르는 것과 동급이다
대신 질문에 대답해주는 학생회장
아하 그렇군요
암튼 누구 믿고 낸건지 개최지도 없고 일정도 없는 허접한 신청서를 컷해버린 부회장
그리하여 한편내내 멤버들이 뛰어다니며 라이브 신청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반응!
끗?
여기서 끝났으면 제목을 그렇게 안 썼지
뭔가 할말 있는듯한 표정
1. 첨듣고 관심가서 찾아봄
2. 계속 시청함
3. 아 근데 저는 돌덕까진 아니구요
Q. 최애있음?
뭐? '수수께끼의 스쿨 아이돌' 유키 세츠나?
부회장 당신을 럽잘알로 인정합니다
영상 찾아보고 최애까지 만들었으면 돌덬이지ㅋㅋ 숨길 필요 없어
덩달아 분위기탔는지 갑자기 한마디 하는 학생회장
앗
얼떨결에 학생회장님까지 덕후딱지 붙어버림
암튼 정말 빠져버렸는지 스태프 일까지 도와주며 덕업일치를 이룬 부회장님
팬이 아니라 스태프로 옆에 있는거니 좋았쓰!
하다하다 비와서 행사 지연되니까
학교에 사정해서 무대 마련해줌
잘한다 잘한다
그리고 얼마뒤 열린 최애 세츠나의 라이브 무대
라이브지만 학교행사라 그런지 회장님이 개최인사를 한다
아니 덕후 동지인줄 알았는데 아이돌 지망생이였던
?
???
쌩오열
앞서 말했듯 이름도 없는 단역캐인데
'최애돌이 생겼는데 그게 사실 지인' 이라는 맛있는 설정덕에 팬아트가 많이 만들어졌다
시점에 따라 성덬도 되고 덕계못도 되는 훌륭한 소재
덤으로 세츠나 정체공개 이후엔 덕질이 더 심해져서
당신이름 박은거 입고다닌다고 본인에게 자랑하는 상오타쿠가 되었다고 한다
라이브중에 소리치는 스태프
참고로 같이있던 단역 서기 둘과는 최애가 다르다
마지막으로 부회장을 담당한 성우 스기야마 리호는 니지동을 시작부터 응원한 골수팬. 최애는 당연히 세츠나
아이마스 쪽에선 카메라맨이라는 또 다른 명조연을 담당해서 럽@ 콜라보 공연이 열렸을때 팬아트가 걸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