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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위기가 깊어져 가는 황희찬, 6경기째 '슛 0회'… A매치로 자신감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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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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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아직도 슛을 날리지 못했다. 무득점이 아니라, '무슛'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를 치른 브렌트퍼드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5-3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턴은 1무 6패로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하위다. 이날은 이번 시즌 최다인 3골을 넣었지만 실점도 최악이었기 때문에 빛이 바랬다.

 

황희찬은 선발이 아니었지만, 그나마 일찍 투입된 편이었다. 일찌감치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2-2 상황 이후 울버햄턴이 연달아 두 골을 실점하면서 2-4가 된 상태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급해진 게리 오닐 감독은 후반 12분 수비형 미드필더 안드레를 빼고 황희찬을 넣는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황희찬은 추가시간 포함 35분 정도를 소화했는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볼 터치가 10회(이하 기록들은 '후스코어드' 기준)로 뛴 시간을 감안해도 적었고, 패스는 6회 동료에게 연결했다. 공격 관련 기록은 없었다.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와 슛이 모두 없었다. 드리블을 1회 시도해 실패한 게 전부였다.

이날까지 황희찬은 리그 6경기를 소화했는데 2경기 선발, 4경기 교체투입돼 아직까지 슛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아스널 상대 풀타임을 소화했던 황희찬은 다음 경기에서 교체아웃되더니 3라운드부터 벤치에서 출격하고 있다. 꼬박꼬박 매 경기 교체투입은 되고 있지만 공격수다운 움직임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후방에서 팀 플레이만 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전술 변화 때문으로 보였다. 장신 스트라이커 외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공격의 새로운 축으로 삼으면서, 오닐 감독은 그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2선 자원을 주로 기용하는 중이다. 황희찬은 스트라이커와 2선 자원을 오가는 자유로운 동선에서 가장 위력이 발휘되는데 지난 시즌 이런 역할을 맡아 팀내 최다골인 12골을 폭발시킬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주로 측면 미드필더에 가깝게 기용된다.

하지만 전술을 이유로 삼기에는 아예 슛조차 하지 못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이젠 공격수로서 자신감 문제를 거론해야 될 때다.

황희찬의 공식전 득점 기록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울버햄턴에서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있던 9월 초 대표팀에서 오만 상대로 득점했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이번 10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소집돼 10일 요르단, 15일 이라크와 2연전에 투입된다. 울버햄턴에서 많이 못 뛰어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다. 대표팀에서 모처럼 풀타임을 뛰며 득점원으로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상승세를 울버햄턴까지 이어갈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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