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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awesome@sportschosun.com)
(앞내용은 기사참조)
문제는 이 송파경찰서 경찰 요원이 자신이 몰고온 경찰 차량으로 그 입구를 막아버린 것이다. 만차로 들어가지 못하는 일반 차량들 중, 관계자 차량이 들어가는 걸 보고 민원을 제기했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입구를 원천봉쇄 해버린 것이다.
문제는 필드 닥터, 병역 의무 수행 중 동료들을 응원하러 온 LG 투수 김윤식 등도 구장에 들어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기장에는 홈구단과 계약해 응급 상황 환자를 실어나르는 구급차와 응급 구조사가 있지만 이들은 의사가 아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KBO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전문의를 파견한다. 그 전문의가 개인 차량으로 들어오려는 데 막혔다. 하마터면 필드 닥터 없이 경기가 시작될 뻔 했다. 필드 닥터고 누구고,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들어오라는 것이었다. 이 경찰 관계자는 LG 구단, KBO 관계자들의 설득에도 아랑곳하지 않다 경기 직전 출입을 허용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구장 관리자에 언성을 높이고, 고압적 자세를 취한 걸로 알려졌다.
(뒷내용도 기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