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육아휴직 기간 동안 후임이 저보다 직급이 높아졌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출산, 육아 휴직 중이다. 다음 달이면 회사로 복귀해야 하는데 출근은 안 하지만 사내 그룹웨어로 회사 돌아가는 일은 다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조금 걸리는 부분은 제 밑에 후임으로 뽑았던 친구가 저의 출산, 육아휴직 기간에 승진해서 저보다 한 단계 위의 직급으로 진급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는 이름을 불렀는데 복귀하게 되면 과장님이라는 호칭을 붙여 사용해야 하나. 휴가 기간 동안의 연봉 동결은 그렇다 쳐도 제가 가르치던 친구였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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