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10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서 2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가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사고 차량은 경계석과 부딪친 뒤 이곳에 심어져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 A 씨를 포함해 함께 타고 있던 또래 남성 3명이 숨졌습니다.
뒷좌석에 있던 20대 여성은 크게 다쳤고 조수석에 탄 또 다른 2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일행은 하남 시내에서 함께 차를 타고 3km 정도 운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남성 4명은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동창생으로, 이들이 술을 마셨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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