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지연, 황재균 부부는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지난 6월 이광길 해설위원이 중계진과 대화하던 중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오해를 했다”라고 사과했으나, 지연과 황재균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의혹이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설이 불거진 지 3개월 만에 이혼을 공식화 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10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연도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지연의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지연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기 신발 만들기 영상 등 신혼 생활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현재 지연의 소셜미디어에는 황재균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9월 20일 이혼설 3개월 만에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했을 당시 남아 있던 황재균 모습이 담긴 영상도 모두 삭제 됐다. 해당 채널에는 2주 전 업로드 된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영상, 3개월 전 공개된 제주도 여행 영상을 제외하면 모두 결혼 전 영상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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