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흑백요리사'와 붙는 바람에…700억 짜리 '백수저' 쓴맛
5,373 39
2024.10.05 07:25
5,373 39

'흑백요리사' 인기에 밀린 '경성크리처2'
제작비 700억…결과는 '기대 이하'
정동윤 감독 "순위에 연연하지 않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선전에 '경성크리처 시즌2'의 화제성이 밀리고 있다.

[이미지출처=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예고 영상 갈무리]

[이미지출처=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예고 영상 갈무리]


지난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23~29일 총 4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1위를 달성해 총 28개국 톱 10에 올랐다. 이처럼 '흑백요리사'는 매회 공개 직후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는 중이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출연한 셰프들, 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성크리처 시즌2' 공식 포스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공식 포스터 [출처=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공식 포스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공식 포스터 [출처=넷플릭스]


이러한 상황 속 지난 27일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2'는 시청 수 310만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고, 나이지리아,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총 20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화제성과 완성도로 "제작비 700억이 투입된 것에 비해 결과는 기대 이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국내 인기는 다소 미약한 반면 해외에서는 화제를 모으며 편성 시기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은 지난 30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르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흑백요리사'가 밉진 않다. 나도 너무 재미있게 시청했다"며 "둘이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그런가 하면 '경성크리처 시즌2'는 시즌1로부터 79년의 세월이 흐른 후 서울까지 이어진 악연을 끝내기 위한 사투를 그린 7부작으로 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798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936 10.01 49,8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06,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87,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35,4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88,0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6,6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9,2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4,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2,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9,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42 기사/뉴스 [단독] 이효리♥이상순, 결혼 첫 서울살이…9월 말 제주 떠나 평창동 이사 완료 09:35 361
310941 기사/뉴스 대구시, 노래자랑에 구·군 공무원 동원…"공·사 구분 못해" 비판 7 09:27 611
310940 기사/뉴스 아침 내륙 중심 쌀쌀한 날씨…일교차 15도 안팎 1 09:26 70
310939 기사/뉴스 무능한 인간의 법 대신 ‘정의의 악마’가 심판하리라 5 09:21 500
310938 기사/뉴스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 10월26일 팬미팅 개최 2 09:15 317
310937 기사/뉴스 한지현 "'펜트하우스'로 떴던 20대…30대엔 결혼, 아빠같은 남자와 하고파" [인터뷰 종합] 5 09:03 2,536
310936 기사/뉴스 [단독] 빅뱅 완전체 뭉친다… GD·태양·대성 '2024 MAMA' 출격 196 08:35 12,279
310935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인간보다 공정한 악마가 주는 대리만족 10 08:23 1,935
310934 기사/뉴스 '백설공주에게' 김보라 "남편 조바른 작품 출연 의향 열려 있어…공정하게 기회 얻을 것" [인터뷰 스포] 17 08:13 4,534
310933 기사/뉴스 [여의도스트리밍] 환골탈태 '경성크리처2', 바라는 건 팬심 리턴 6 08:09 797
310932 기사/뉴스 김준한 “장나라, 20년 전 드러머 기억 못했지만...호흡은 ‘굿파트너’”[인터뷰] 2 08:04 1,452
310931 기사/뉴스 진주남강유등축제 5일 개막…진주대첩 역사공원 '핫플' 기대 4 08:03 1,229
310930 기사/뉴스 티아라 재결합 곧이겠네…함은정 "유튜브 댓글 보고 욕심, 韓 콘서트 제안 많이 주길" [인터뷰 ②] 1 08:02 679
310929 기사/뉴스 류승룡·설경구·정우 신작 줄줄이…韓영화, 10월이 격전지 [N초점] 1 07:55 513
310928 기사/뉴스 ‘편스토랑’ 이상우♥김소연 연애 풀 스토리 6 07:51 3,089
310927 기사/뉴스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시청률추이 (종영) 17 07:50 2,915
310926 기사/뉴스 "아이유도 아기 엄마인데"…함은정, 조연상 넘어 여우주연상 노린다 "상 주면 겸허히 받을 것" [인터뷰 ③] 2 07:44 3,323
» 기사/뉴스 '흑백요리사'와 붙는 바람에…700억 짜리 '백수저' 쓴맛 39 07:25 5,373
310924 기사/뉴스 큐텐 구영배 구속영장 청구…'티메프 수사' 분수령 1 06:57 1,001
310923 기사/뉴스 1년 무단결근 직원에 연봉 8000만원 줬다…"기강 해이" LH 논란 11 06:55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