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hcGJwm-DrM?si=zr-VJS_e4mkbnrDm
내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에 1백만 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빛섬축제까지 같은 곳에서 열리면서 인파가 더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는 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오늘 합동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우려해 서울시에 빛섬 축제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2차례 요청했습니다.
특히나 빛섬 축제로 설치된 대형 조형물들로 인파 동선이 막히거나, 사람들이 조형물에 올라가거나 할 경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이혜선]
"저는 축제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람이 더 몰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저런 구조물 같은 게 되게 위험하게 생겼는데 저게 무조건 올라가는 사람들이 생길 거고‥"
하지만, 서울시는 일정 변경은 어렵다며 안전대책을 보강해 축제를 예정대로 시작했습니다.
일부 작품은 내일 운영을 중단하고, 작품 근처에 울타리를 설치한 뒤 안전 요원 1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 전체 병력은 2천4백여 명이 투입돼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내일 여의도 일대 교통은 전면 통제됩니다.
축제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모두 우회로를 이용하고,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추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환 김창인 / 영상편집 : 박초은
이해선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811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