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5분이 어느 날 55분 되더니…심각하다는 전국 버스 상황
4,324 11
2024.10.04 19:59
4,324 11

https://www.youtube.com/watch?v=56owVClUWC4

 

15분마다 오던 버스가 갈수록 늦어지고 어느 때에는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 전국에 필요한 정원에서 1만 명 정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오르막길 끝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35-1' 마을버스는 이 단지 앞 버스 정거장을 다니는 유일한 노선입니다.

[이명순/경기 화성시 안녕동 : 노인 분들이 병원을 자주 이용하잖아요. 저기 언덕배기가 만만치가 않아요. 무릎 아픈 사람들은…]

그런데 지난 7월, 이곳을 다니는 마을버스가 5대에서 평일엔 3대, 주말엔 2대로 줄었습니다.

배차 간격도 15분에서 25분으로 늘었고, 낮엔 55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줄인 데다, 무엇보다 기사 부족 문제가 심각해진 탓입니다.

[조옥/마을버스 회사 운영 : 총 23대가 있는데 승무원도 많이 줄고, 보조금도 예산이 많이 삭감이 되다 보니까 7대가 (운행 못 하고) 서 있는 그런 상태예요.]

주민들의 항의로 평일 운행이 4대로 늘었지만, 언제까지 가능할진 미지숩니다.

[조옥/마을버스 회사 운영 : 1년 정도 계시는 분이 진짜 한 손에 꼽을 정도예요.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80세가 넘은 분들이 몇 분 계세요. 그런 분들마저도 노환이 오셔서 관두게 되면…]

전국의 버스 기사 정원은 12만 명이 넘지만, 실제 일하는 기사는 만 명 정도 부족합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은 서울을 비롯해 14개 곳으로, 특히 경기도는 7천 명 넘게 부족합니다.

[문진석/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수도권조차도 버스 종사자가 부족하고 또 지방은 더 심각해요. 버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배달이나 택배업으로 전업하는 기사도 느는 상황에서, 관련 예산은 오히려 계속 줄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14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96 10.01 39,7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95,9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78,1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22,5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80,6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2,8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5,3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2,8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8,4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5,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16 기사/뉴스 도산대로·숙대입구 …'흑백요리사' 보니 새 핫플 보이네 3 23:29 745
310915 기사/뉴스 [속보]10대 여성청소년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20 23:28 2,362
310914 기사/뉴스 “일장기 밟으면 오성홍기 무료로 드려요”…논란의 中 ‘반일 행사’ 10 23:11 888
310913 기사/뉴스 쯔양 유튜브 복귀 "더이상 살 수 없을 줄…응원으로 버텨" [소셜in] 9 22:31 1,647
310912 기사/뉴스 [단독] 교제폭력 신고 하루 233건, 올해 8만 건 넘길 듯…범죄 폭증에도 처벌은 '사각' 13 22:27 676
310911 기사/뉴스 쯔양 "살아갈 수 없을 줄, 과분할 정도 응원"…복귀 소식 알려 13 22:11 1,957
310910 기사/뉴스 타일라 "한국 팬들 대단해" 감탄…이영지도 팬심 고백 1 22:03 1,276
310909 기사/뉴스 문희준, ‘100만 안티’ 세력 당시 언급…“故 신해철, 집에만 있던 저 불러 밥 사줘” 21 21:57 2,438
310908 기사/뉴스 익산시 신청사 준공 및 종교실 개원 기념 감사예배 열려 7 21:34 1,227
310907 기사/뉴스 고물상 아버지가 주운 끔찍한 그림이 88억 피카소 작품? 9 21:19 3,061
310906 기사/뉴스 [팩트체크] 지역화폐법 개정안 부익부 빈익빈 초래한다? 4 21:06 1,037
310905 기사/뉴스 [속보] 승객 158명 탄 티웨이 비행기, 기내서 연기 나 회항 370 20:50 49,141
310904 기사/뉴스 檢 "김여사 시세조종 인식 못해"…'도이치 주가조작'도 불기소 가닥 29 20:50 1,140
310903 기사/뉴스 [단독] 1차 주포 "권오수, 김 여사 있는 자리서 주식 수익 30~40% 준다고 해" 13 20:48 936
310902 기사/뉴스 '아리랑', '해금'이 중국 무형 유산? 6 20:44 773
31090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열풍에 中 "한국이 중국 음식 도둑질" 635 20:41 38,417
310900 기사/뉴스 "이렇게 먹고 불 끌 수 있겠나"…소방관 찬밥 대우 '너무해' 2 20:38 712
310899 기사/뉴스 서울 구로구서 경찰 매달고 역주행한 오토바이 배달원 체포 12 20:29 2,064
310898 기사/뉴스 [속보]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 숙박업소서 검거…강제퇴거 예정 12 20:29 2,739
310897 기사/뉴스 [MBC 단독] 영재학교·과학고 삼킨 의대 블랙홀‥출신고교 첫 전수조사 2 20:26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