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CJ ENM 대표, 영화 실적 부진에도 “연 1조원 콘텐츠 투자 지속”
760 4
2024.10.04 19:55
760 4

faYQPQ
 

CJ ENM이 지난해부터 대작 영화의 흥행 실패로 영화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윤상현 CJ ENM 대표는 콘텐츠 산업에 연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4일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CJ 무비 포럼에서 “CJ ENM은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는다”며 “국내 최고 수준인 연간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며 K 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영화 산업과 관련해선 “과거 숱한 천만 영화를 배출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 방정식이 과연 앞으로도 통할 것이냐는 점에서 고민이 많은 시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영화산업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데 보다 고민을 많이 하고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VLJqQq

윤 대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두와 콘텐츠 제작 비용 상승,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등을 불확실성의 요소로 꼽았다. 그는 “OTT가 극장을 대체하는 트렌드도 목격되면서 숏폼에 숏드라마까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대체 수단이 등장하고 있다”며 “심지어 우스갯소리로 '요새 젊은 친구들을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어떻게 어두운 곳(극장)에 가둬 놓느냐'는 말도 나올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텐츠 제작 원가 비용이 급증하면서 많은 콘텐츠 회사와 플랫폼 회사도 좀 더 수익 효율화에 신경 쓰게 되는 상황”이라며 “AI 기술이 영상의 퀄리티(질)를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급증하는 제작비를 떨어뜨릴 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CJ 무비 포럼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부산에서 CJ의 콘텐츠·미디어 계열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포럼에서 CJ 계열사들은 올해와 내년 주요 작품을 공개했다. CJ ENM 영화사업부는 12월 우상호 감독의 ‘하얼빈’, 내년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악마가 이사왔다’, ‘부고니아’, OTT 시리즈 ‘조각도시’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73941?sid=103

세계일보 송은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903 10.01 46,0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95,9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75,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22,5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79,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2,8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2,8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7,3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4,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11 기사/뉴스 쯔양 "살아갈 수 없을 줄, 과분할 정도 응원"…복귀 소식 알려 8 22:11 675
310910 기사/뉴스 타일라 "한국 팬들 대단해" 감탄…이영지도 팬심 고백 1 22:03 643
310909 기사/뉴스 문희준, ‘100만 안티’ 세력 당시 언급…“故 신해철, 집에만 있던 저 불러 밥 사줘” 16 21:57 1,421
310908 기사/뉴스 익산시 신청사 준공 및 종교실 개원 기념 감사예배 열려 6 21:34 986
310907 기사/뉴스 고물상 아버지가 주운 끔찍한 그림이 88억 피카소 작품? 8 21:19 2,586
310906 기사/뉴스 [팩트체크] 지역화폐법 개정안 부익부 빈익빈 초래한다? 4 21:06 886
310905 기사/뉴스 [속보] 승객 158명 탄 티웨이 비행기, 기내서 연기 나 회항 320 20:50 37,508
310904 기사/뉴스 檢 "김여사 시세조종 인식 못해"…'도이치 주가조작'도 불기소 가닥 25 20:50 1,060
310903 기사/뉴스 [단독] 1차 주포 "권오수, 김 여사 있는 자리서 주식 수익 30~40% 준다고 해" 13 20:48 868
310902 기사/뉴스 '아리랑', '해금'이 중국 무형 유산? 6 20:44 695
31090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열풍에 中 "한국이 중국 음식 도둑질" 526 20:41 29,732
310900 기사/뉴스 "이렇게 먹고 불 끌 수 있겠나"…소방관 찬밥 대우 '너무해' 2 20:38 648
310899 기사/뉴스 서울 구로구서 경찰 매달고 역주행한 오토바이 배달원 체포 12 20:29 1,884
310898 기사/뉴스 [속보]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 숙박업소서 검거…강제퇴거 예정 11 20:29 2,562
310897 기사/뉴스 [MBC 단독] 영재학교·과학고 삼킨 의대 블랙홀‥출신고교 첫 전수조사 2 20:26 885
310896 기사/뉴스 [단독] "합의" 이유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조부 살해'는 공권력 개입 막힌 탓 1 20:26 798
310895 기사/뉴스 불꽃축제에 빛섬축제까지‥내일 100만 인파 '안전 주의' 3 20:20 1,039
310894 기사/뉴스 [단독] "28세 꽃다운 나이에…" 한전KPS, 사망사고 발생 13 20:08 3,351
310893 기사/뉴스 숙대 ‘김건희 석사 논문’ 연구윤리위원 교체…표절 의혹 조사 급물살 4 20:05 897
310892 기사/뉴스 "의대 휴학 승인 말라"‥정부, 40개大 총장 소집 뒤 압박 4 20:02 690